아무거나 만들기 製作 Maker/모형 완성작

HOWPAPER 종이 모형 - 거북선

미친도사 2010. 1. 11. 11:48

작년 12월 20일에 MMZ 주최 '하비 페어 2009' 행사가 양재동 AT센터에서 있었습니다.
그날 일찍 온 입장객들에게 기념품으로 종이 모형 제품을 주었습니다.

뭔가 만드는 것 좋아하는 작은 딸(2003년생)과 함께 만들어서 어제 완성했습니다.

설명서와 완성된 모습.


사실적인 수준의 제품이 아니지만, 깜찍하고 깔끔합니다.

기본 부품은 뜯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 종이 모형을 접할 때 있던 늘 자르는 것에 대한 부담이 없어 좋았네요.
접어야 할 부분도 홈이 되어 있어 접기도 편하고요.

목공풀로 모두 붙였습니다.

사진 쭉~ 
배경으로 쓴 천은 아이들이 놀 때 쓰는 천인데, 딸이 사진 찍는다니까 얼른 갖고와서 깔아준 겁니다.
사진 찍을 때 뒤에 살짝 들고 있기도 했습니다.


좀 복잡한 부분은 제가 하고, 간단한 부품은 작은 딸이 했는데... 그래서 좀 엉성한 부분도 있습니다.
쉬엄쉬엄 며칠에 걸쳐서 만들었는데, 참 재밌네요.

이 정도 종이 공작이라면 해볼만 하겠습니다.
사진 찍다가 갑자기 손이 툭 나오더니 얼굴까지 들이미네요. 하하.

올해 학교 들어가는데, 이런 모형 같은 것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다음 주가 생일인데, 아카데미 모형 하나 사달라고 골라놨다네요. 참, 내...
아이와 함께 같은 취미를 공유할 수 있어서 무척 좋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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