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조성 2

2016.06.01~06.04 부모님과 함께 한 교토 & 고베 여행 - 1일차/교토

한 때, 난 일본이랑은 인연이 별로 없는 줄 알았다. 그러다가 2008년에 처음 일본의 츠쿠바로 출장을 가게 되었고, 2012년에 처음으로 교토를 간 이후에 교토는 꽤나 많이 그리고 자주 출장을 갔었다. 2014년에는 고베에도 수차례 출장을 갔다. 늘 바쁜 교토 출장이었지만 수차례 다니면서 한곳 두곳 다녀보니, 한 3일은 꼬박 다녀야 교토를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참으로 볼 것도 많고 매력적인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는 어머니께서 일흔이 되시는 해다. 두 분 수연이 있는 해면, 가까운 나라 해외여행을 보내드리곤 했는데 생각해보니 그렇게 보내드리는 것보다 내가 직접 두 분을 모시고 가보면 어떨까 싶은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된 도시가 교토이다. ..

2012.04.06~04.18. 교토 출장; (8) 니조조 (二条城)

2012년 4월 15일 일요일 이번엔 교토 시내 한복판에 있는 니조성을 갔습니다. 차를 몰고 다니니 이동이 자유로워 좋네요. ^^입구 옆에 있는 주차장에 세우니 뭐라뭐라 설명을 하는데 그러려니 하고 주차. 어디선가 쇼군의 성이라는 것만 읽은 기억이 나는데, 그 유명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성이더군요.하여간 입구가 이렇게 생겼는데요. 성 주변은 모두 이렇게 넓은 도랑이 있습니다. 외부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함이겠지요. 입구에 들어가면 오른쪽에 경비실에 대당하는 건물이 있습니다. 그 경비실을 가까이에서 보면 이렇게 사무라이들이 방문객 접수를 받았나 봅니다. 그러고보니, 이 성은 저렇게 마네킨으로 상황을 재현한 곳이 있다네요. 관람 방향을 따라 걷다보니 이런 건물이 나옵니다. 사무라이의 모자를 닮은 처마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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