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락 5

[공연후기] 2023 윤하 앵콜 콘서트 c/2023YH @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 / 2023.03.12.

윤하를 알게 된 건 꽤 오래 전(2007년?)이다. 일본에서 먼저 데뷰했고 '혜성'이란 곡이 일본에서도 꽤나 히트했는데 한국에서도 활동을 한다는 얘길 듣고 궁금해서 찾아 들었나 어쨌나... 그렇게 접한 '혜성'은 피아노가 강조되면서 약간은 일본의 경쾌한 락 음악 스타일로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에선 상당히 생소한 장르의 음악이었다. 무엇보다도 속이 후련한 가창력이 처음부터 좋은 인상이었다. 그리고, 비밀번호 486 같은 곡들이 히트하면서 꽤나 잘 나가는 듯했고 '기회되면 꼭 공연 봐야지'란 맘을 먹기에 충분했다. 그런데, 점차 뭔가 우리 나라의 댄스 음악 위주의 주류와는 살짝 어긋난 그의 행보는 조금씩 대중에서 멀어져 가는 듯했다. 나는 그래도 2012년에 발매한 정규 4집 Supersonic까지는 CD를 ..

SAZA 최우준 3집 USB 패키지 구경하기

우리나라 락 기타리스트 중에 SAZA라는 닉네임을 쓰는 최우준이란 이가 있다. 2012년에 우리나라 기타리스트 12명이 모여서 "12G神"이란 이름으로 합동 공연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이 사람을 처음 봤다. 내게는 이름도 처음 듣는 이였는데, 굉장히 임팩트 있는 연주에 놀랐던 기억이 있다. 이후, 페이스북이나 유튜브를 통해 이 사람의 활동을 팔로우하는 중, 이번에 그의 세번째 앨범이 나왔다 한다. 그러면서, USB로도 패키지를 소량 만들었다 해서 바로 구입! 그 USB 패키지를 한 번 훑어본다. 그의 로고, 신보 표지의 스티커가 하나씩 같이 왔다. 주문할 때 사인 받을 이름을 넣을 수 있었는데, 내 닉네임으로 신청. 한 면은 그의 로고... 다른 한 면은 앨범 표지. 작년에 정규 앨범을 USB로만 ..

[언박싱] 더 히스테릭스 EP - Special Bootleg Album (2019)

더 히스테릭스라는 우리나라 밴드가 있다.낯선 이름일 수도 있지만, 90년대 중반에 '아스피린'이란 노래로 꽤나 인기 있던 락밴드 '걸'의 리드 보컬인 김세헌이 자기가 하고 싶던 LA메탈을 지향하며 만든 밴드이다. 그들이 2014년에 여섯 곡의 쌍팔 LA 메탈 분위기 물씬 풍기는 세련된 곡들로 채워진 EP를 냈다. 그리고, 최근엔 매달 '글래머러스 파티'라는 기획 공연으로 매달 공연을 하며 활동을 하고 있던 작년 말에 새 앨범 작업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했다. 언제 앨범 나오나... 기다리던 중, 이번 월요일에 집에 택배가 하나 왔다.최근에 주문한 게 없는데 싶다가, 발송지 보고 ... 아하~ 했지. 더 히스테릭스의 두번째 EP 패키지 구경을 해본다.비닐 포장된 CD에 별도의 부클릿에 멤버들 사인이 있다..

[언박싱] 크라잉넛 8집 - 리모델링 / 텀블벅 사인판!

우리나라의 대표 펑크락 밴드 크라잉넛! 그들의 8집이 텀블벅 후원을 통해 발매되었습니다.여러가지 패키지로 후원을 받았는데, 저는 CD + 뱃지 패키지로 후원을 하였는데, 그게 지난 주에 배송이 되었습니다. 일단 기본 포장을 뜯은 상태! 비닐 포장이 된 CD와 접이식 포스터, 그리고 귀여운 뱃지!!! 비닐 포장을 뜯고 CD 패키지의 앞뒷면! 패키지 귀엽습니다!!! 패키지 안을 보면!!! 아앗~싸!!! 멤버들 친필 사인!!! SNS를 통해 후원자를 위한 사인하는 모습이 중계되었는데, 이렇게 사인이 멋지게 들어가 있습니다!!! 부클릿 앞뒤... 그리고, 접혀있는 포스터!!! 20년이 넘도록 우리나라 펑크락을 대표하는 밴드로 활동하는 크라잉넛!그들의 8집을 사인판으로 소장하게 되었습니다.아직 이 앨범 제대로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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