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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RX-78-2 GUNDAM BUST UP MODEL 킷 리뷰

제가 모형을 다시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된 모형 소모임에서 건담 헤드 레진 킷 공구를 하게 되어 처음으로 레진 킷을 구입했습니다. 1/35 스케일의 건담 머리 부분만 킷으로 제작된 겁니다. '영웅담'판이라고 하는 디자인이라 하네요. 재고를 쌓아두고 파는 것이 아닌, 공구 성사 후에 찍어내기 시작한 것이라 입금하고 석달 좀 넘어서 받았습니다. 이런 레진 킷은 꼭 받은 후에 부품을 확인해야 한다길래 확인하면서 사진 몇자 찍어습니다. 우선 박스. 근사한 작례가 붙어있습니다... 헤드 모형이기에 베이스도 하나 있고요, 데칼도 있고, LED 관련 부품들, 건전지, 투명 버큠 파트들... 이마의 뿔을 포함한 각종 자잘한 부품들... 머리 뿔만 11cm 정도 되는군요. 머리의 큰 덩어리 부품들과 서비스로 준 인형 두개..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 2탄] 아카데미 다빈치 외륜선

미친도사의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 시리즈 2탄입니다. 이번에도 아카데미 킷입니다. 아마도 계속 아카데미 킷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번 킷은 나온지 얼마 안 된 아주 따끈따끈한 신작입니다. 지난 번의 다빈치 자동차의 후속 버전으로 이번엔 배입니다. 태엽으로 가는 배. 차도 재밌지만, 물에서 놀 수 있다는 건 아이들에게 아주 색다른 재미거리가 될 것입니다. 이번엔 출근하기 전에 작은 딸한테 니퍼 주고는 만들라 했더니, 아침 밥 먹고 유치원 가기 전에 다 만들었다네요. 9시에 전화와서는 '아빠 다 만들었어!'... 그만큼 쉽습니다! 모습을 보면... 여러개의 기어가 맞물려 좌우의 날개가 돌아서 물에서 나아갑니다. 설명서에 따르면 날개를 끼우는 구멍을 바꾸면 속도도 달라진다는데, 그건 이해가 안 됩니다. 하여..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 1탄] 아카데미 다빈치 자동차!!!

아이들이 우리가 만드는 비행기나 전차에 그리 관심이 많을까요. 열심히 만들어서 장식장에 쏙 들어간 모형은 아이들에겐 그림의 떡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우리가 어릴 적에 좋아했던 조립식도 태엽으로 가던, 모터로 가던, 고무줄 동력이든... 어떻게든 갖고 놀 수 있는 킷이 좋았습니다. 지금은 일반 스케일 모형으로는 갖고 놀만한 킷이 적긴 하지만, 조금 다른 쪽을 보면 아직도 갖고 놀만한 킷은 많습니다. 제가 아이들과 함께 만든 혹은 만들 킷 소개를 가끔씩 해보겠습니다. 그 1탄은 바로 아카데미에서 나온 '다빈치 자동차'입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태엽으로 움직이는 모형입니다.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킷 리뷰와 조립은 키위맨님 블로그의 글로 대체... http://blog.paran.com/kiwiman/3..

2005.02.27. 집정리하면서 처분한 골동품들 - 하드웨어

386시절에 구입한 사운드 카드. 사운드 블래스터(이하 사블)란 제품이 주류였지만, 괜히 주류는 싫어서 중고로 구입한 Pro Audio Spectrum 16. 미국에선 상당히 많이 쓰였고, 음질도 좋아서 상당히 오래동안 썼던 카드. 너무나 맘에 들었던 카드라 아직까지 보관했는데... ADSL을 쓰게 되기 전까지 쓰던 모뎀. 태일정밀 시절에 쓰려고 하나 구해둔 펜티엄 보드. 이거 우리부서에서 개발했던 건데... 지금의 AMD란 회사에 흡수된 NexGen이란 회사의 펜티엄급 CPU와 보드. 이 회사가 AMD에 흡수되면서 AMD의 CPU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여 K5, K6와 같은 CPU들이 나오게 된 것이다. 기념으로 갖고 있던 건데...

2005.02.27. 집정리하면서 처분한 골동품들 - 소프트웨어

어제 (2/26) 대대적인 집정리를 했습니다. 우선 규영이 장난감들을 대대적으로 정리했고, 베란다의 창고에 있는 잡동사니들... 그리고, 제가 갖고 있던 골동품(?)들을 정리했습니다. 그 중에 정품 소프트웨어들입니다. 5.25인치 플로피 디스켓으로 된 도스 시절의 게임들입니다. 유명한 어드벤처 게임 King's Quest VI, 당시 화제가 되었던 국산 슈팅 게임 2개 - 박스 레인저와 어디스, 애플 시절에 너무 재밌게 했던 Pirates!란 게임의 PC 버전 도스 시절 최고의 통신 프로그램 이야기 6.0. 후에 6.1로 업그레이드했고, 윈도용까지 업그레이드 했으나, 이런 식의 통신 서비스가 없어지면서 안 쓰게 되었네요. 아래아 한글은 92년에 한글 2.0를 구매하여서 한글 2002까지 모두 유/무상 업..

2005.02.27. 규영이의 작품 활동

끊임없는 작품활동으로 내면의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규영이... 세영이가 귀여움을 많이 받자 아기처럼 굴다가 혼나기도 많이 합니다... 마루에서 괜히 한번 취해본 포즈... 약간은 얌체처럼 나온 규영이와 마냥 순하게만 나온 세영이... 뭔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는 규영이... 입도 가만히 있질 않습니다. 종알종알 설명을 해가면서... 드디어 뭔가를 만들었습니다. 동물들을 높은데서 지켜보는 뭔가를 만들었습니다. 동물들이 못 들어오게 담장을 만들었고요, 아저씨가 높은데서 동물들을 지켜봅니다. 그리고 미끄럼을 타고 노는데, 더 재밌으라고 다시 올라가게 만들었습니다. 허허... 장난감이 지저분해서 책꽂이 2개를 사서 저렇게 놓았습니다. 이젠 규영이가 직접 정리하도록 할 겁니다. 이거 정리하면서 장난감 몰래..

2005.02.27. 2005년 설 ...

이번 설 사진들입니다. 조용히 지냈네요. ^^ 한복 입은 아이들. 너무 귀여워요~~~ 설날 오후 아쿠아리움에 놀러 갔어요. 규영이가 상어 입속에서 사진 찍는다고 얼른 들어갔네요. 불가사리를 각각 한마리씩 손에 들고... 이건 저기에 들어가면 주변에 물고기가 왔다갔다 하는 것이 보이는 건데, 얼굴에 포커스를 맞춰 사진을 찍었더니... 큭큭 세영이는 양치할 때 혀 닦자고 내밀라고 하면 저렇게 메롱만 합니다. 넘 귀여워서... 사진은 모두 미놀타 X20

2005.02.27. 엄마의 작품 활동 - 음식편

요새 전기 밥솥에 빵을 만드는 것에 재미를 붙인 엄마... 또, 새로운 제빵 기술의 습득으로 또 다른 영역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유치원에서 규영이 생일 잔치에 쓰려고 만든 케익. 밥솥에서 만들어낸 빵 사이에 삶은 고구마를 으깨어서 넣고, 키위와 딸기로 장식을 했습니다. 발렌타인 데이라고 만든 초코케익. 밥솥 케익의 일부를 잘라내어 딸기잼을 넣어 롤케익처럼 만든 후에, 가나 초코렛 2개를 녹여 위에 입혔습니다. 그리고, 키위와 초코렛 조각 하나로 마무리 장식! 처음 시도해본 후라이팬 식빵. 약간 질게 되었지만 딸기잼 발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것도 처음 시도해본 후라이팬 호떡. 흑설탕, 계피, 땅콩을 넣었고요, 크기는... 큼직합니다. 맛있어요~~ 후라이팬 야채 식빵. 양파, 당근을 넣어 향이 파는 것보..

2005.02.27. 엄마의 작품 활동 - 뜨개질편

요새 아내가 뜨개질을 해서 애들 장난감을 만드는데 재미를 붙였다고 했죠? 최근엔 유치원 엄마들 모임에서 만든 것들을 응용해서 새로운 것들을 만들고 있어 주변 사람들의 놀라움과 감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 1. 양을 응용한 사자. 2. 전에 올렸던 말인데, 백마라고 하나 더 만든 것 3. 순수 창작품 쥐. 4. 돼지를 응용한 코끼리... 사자는 선물로 다 줘서, 지금 새로 하나 뜨고 있는 중입니다. ^^ 정영숙 솜씨가 일취 월장이구나. 옛말에 늦게 배운 도둑이 밤 새는 줄 모른다더니 너가 그러는 것 아니냐? 2005/2/28 10:31 정영숙 다 예쁜데 사자가 근사한 것같다. 포근한 동물들하고 놀아서 규영이랑 실제 동물이 무서운 줄 모르지 않나? 2005/2/28 10:34 박선희 그냥 바늘은 잡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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