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家族 My Family 370

소형 탁자를 턴테이블에 맞게 가공한 이야기

작년 이 즈음에 이사를 하면서 TV도 들이고, 오디오 구성도 좀 바꾸었다. 저렇게 테이블 위에 턴테이블을 얹었는데, 처음 예상할 때엔 턴테이블을 쓸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막상 쓰려고 해보니 TV에 뚜껑이 닿아서 쓰기 어려웠다. 그래서, 어떻게든 공간을 만들어 볼 생각을 하던 차에 동생이 무슨 이벤트 응모했다가 당첨되어 받았다는 작은 테이블을 좀 가공해보기로 한다. 가로 크기가 좀 커서 (80cm) TV랑 에어콘 사이에 들어가지를 않아서, 좀 잘라내야 하겠다. 테이블의 폭을 약 25cm 잘라내고, 가로로 지르는 쇠로 된 사각봉 역시 중간 부분을 25cm 정도 잘라냈다. 오래간만에 톱질했더니 팔아프다. 한참동안 공방에서 테이블 쏘에서 쉽게 작업하곤 했는데... 다 잘라내고, 적당히 조립을 했더니, 테이블의 ..

갑작스럽게 담낭 제거 수술 받은 이야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리 크게 아파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크게 아프면서 수술까지 하게 된 이야기를 짤막하게 남겨 봅니다. 4월 21일 (일) 어머니 생신 주간을 맞아 가족끼리 근교에 있는 식당에서 파스타와 피자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원체 좋아하는 것들이라 맛있게 잘 먹었지요. 그리고, 집에 와서 저녁 8시 즈음부터 배가 살살 아프기 시작합니다. 소화가 안 되는 듯이 답답하고, 위가 빵빵하게 부은 느낌... 약 두달 전에도 비슷하게 아파서 응급실까지 갔으나 딱히 적절한 조치를 못 받고 다음날 늘 가는 한의원에서 손따고 침맞고 소화를 돕는 약을 먹으면서 가라앉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집에서 손을 땄는데도 큰 효과는 없었고... 당시 응급실에서 줬던 소화제와 진통제를 먹었으나 전혀 통증이 가라 ..

일본계 비지니스 호텔 토요코인 활용하기...

올해 직장을 옮기면서, 대전으로 출장을 올 일이 많아졌습니다.처음 6개월 가량은 주중엔 거의 대전에 있을 정도였고요. 그러다보니, 적당한 숙소를 고르고 싶었습니다.처음엔 회사에서 계약된 레지던스 호텔을 1주 묵었는데, 영~ 관리 상태가 맘에 안 들더군요.조금 검색해보니, 청부청사역 근처에 일본계 비지니스 호텔이 있더군요. 제가 2008년부터 일본 출장을 꽤 많이 다녔습니다.여러 숙소에 묵어봤는데, 일본계 비지니스 호텔들이 처음 딱 들어섰을 땐 방도 좁고 화장실도 좁아서 이상했는데, 지내보니 딱 필요한 것만 있는 것이 좋더라고요. 무엇보다도 깨끗한 것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한국에 있지만 일본 호텔 체인이니 괜찮을 것 같아 조금 더 검색을 해봤습니다. 토요코인 홈페이지 https://www.toyoko-in..

2016.12.26~29 세부 가족 여행 이야기 2일차

이튿 날입니다.첫날 이야기는 여기2016.12.26~29 세부 가족 여행 이야기 1일차 숙소에 있는 부페에서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뭐 어쩌다 보니 사진은 없는데, 그닥 새로울 것도 없는 그런 조식.아이들은 그래도 적당히 잘 먹었습니다. 오전은 숙소에서 빈둥거리다가 점심 즈음에 모였습니다.이번에도 우리를 태우고 갈 멀티캡이 왔습니다. 귀여운걸요. 저거 모형으로 만들어 보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 전 날 일정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보니, 추가 금액이 상당히 필요할 것 같아 걱정하다가, 가이드에게 "우리가 찾아온 돈이 얼마 없다" 그러니, "그런 거 왜 걱정합니까? 다, 제가 처리하고 나중에 보내주시면 됩니다. 다들 그렇게 합니다."라고 한다. 아. 그렇구나. 이런 관광을 해본 적이 있어야 말이지. 근심 ..

세영이방 꾸미기

세영이가 수년 전에 자기 방은 다른 방들보다 멀어서 가족들이랑 떨어져 있는 느낌이 나서 싫다면서, 보통 안방이라 부르는 가장 큰 방을 자기 방으로 해달라는 요청을 한 적이 있습니다.그래서, 수년 간 세영이 방이 가장 큰 방이 되었는데요... 중학교 1학년이 끝나가는 겨울 방학에 원래 자기 방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합니다. 자기만의 공간이 갖고 싶어지는 모양입니다. 그러면서 원래 자기 방에는 자기 물건만 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그 방에 제가 대학때부터 쓰던 큰 책장과 제 CD, DVD, LP, 책 등이 있었거든요. 그 책장이 빠져나와야 뭔가 되어도 되겠다 싶어서, 책장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버릴 것 버리고, 새로 짠 베란다의 장에 옮기고, CD, DVD 등도 좀 처분하고... 그리곤, 92년도에 산 책장..

신발장 업그레이드하기...

지금 살고 있는 집은 2001년에 이사 와서 계속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크고 짐이 늘어나면서 여기저기 수납 공간 비좁아지고 있습니다.그 중에서도 신발장이 점점 비좁아지고 있는데, 전에 베란다에 장을 짜면서 견적을 받아보니 신발장 위의 공간을 채우는 장이 40만원 쯤 된다 하더군요. 그래서, 이케아 장으로 채워보자 싶어서 검색을 해보니 BILLY라는 시리즈의 책장이 비슷한 크기에 가격도 저렴할 것 같습니다.위쪽에 원래 있던 1칸짜리 장은 제거하고, 위쪽 공간을 모두 이케아 장으로 채우기로 하고 몇가지를 구입을 해왔습니다. 뭔가 만드는 것 좋아하는 세영이랑 같이 만들었어요. 이케아 장은 미리 나사 구멍도 거의 다 나있고 해서 그냥 프라모델 만들 듯이 조립하면 되어서 쉬워요. 이렇게 장을 만들었는데, 이렇..

세영이와 함께 한 구형 스탠드 LED 개조 작업

세영이한테는 초등학교 입학할 때 쓰던 스탠드가 있었습니다.헬로 키티 디자인의 분홍색의 삼정 인버터 스탠드입니다. 그런데, 이게 오래되고, 세영이의 취향도 좀 변하면서 리포밍(reforming)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페이퍼 커팅 아트를 많이 해서 스텐실을 아주 잘 만드는지라, 자기가 인터넷에서 원하는 도안을 찾아 적당히 크기를 조절하여 스텐실 시트를 만들고, 도색 방향을 제게 설명했습니다.그리고 이참에 LED로 개조해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제가 전에 똑같이 생긴 스탠드를 LED로 개수한 걸 알고 요청한 것이지요.2015/07/05 - 일반 인버터 스탠드를 LED 스탠드로 개조하기 개조와 도색을 위해 완전 분해한 사진.분해해서 사포질을 하여, 낡은 흰색을 깨끗하게 하고, 표면 정리도 좀 하였습니다.77스탠드..

2016.12.26~29 세부 가족 여행 이야기 1일차

지난 연말에 처가 식구들하고 처음으로 필리핀의 세부로 가족 해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저희 가족 넷으론 처음으로 휴양지로 여행을 가본 것이었습니다.그 여행 이야기 흔적 남겨 봅니다. 작년은 장모님 칠순이 있는 해였습니다. 그래서, 수년 전부터 처남네 집이랑 매달 3만원씩 적금을 부어서 돈을 모았습니다.여행 시기는 연말로 잡고, 처남이 여행지와 전체적인 걸 알아보고 롯데 관광을 통해 필리핀 세부를 가기로 정했습니다. 12월 마지막 주에 가는 것이었는데, 그 전 주에 세영이가 독감에 걸려 약을 먹고, 아내도 감기에 걸려 여행을 잘 갈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만, 여행 날이 되니 다들 컨디션이 많이 좋아져서 다행히 갈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아침 8시 반 비행기에 5시 50분에 공항 내 여행사 직원과 브리핑..

세영이의 또다른 친구 선물 만들기

세영이는 친구 생일 선물을 만들어 주는 편입니다.사전 안쪽에 공간을 만들어서 사탕이나 초콜릿을 채워 준 적도 있고, 얼마 전엔 방탄소년단 좋아하는 친구에겐 로고로 조명을 넣은 액자를 만들어 준 적이 있지요.2016/11/20 세영이의 페이퍼 커팅 크래프트에 LED 조명 액자를 만들었습니다. 이번엔 엑소를 좋아하는 친구 선물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유튜브에서 영상을 보더니 자기 아이디어를 설명을 하면서 작업 시작. 택배 박스로 글자를 잘라 만들고, 우유팩 종이를 잘라서 글자 테두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글자는 작업실에 가서 세영이가 직접 에어스프레이로 도색을 했습니다. LED에 전선 작업은 제가 좀 도와줘서 완성. 받침으로 쓰는 상자도 택배 상자를 재단해서 만들고, 달력으로 감싸주어서 깔끔하게 만들었습니다. ..

2016년 연말 정산 제 4탄 - 가족 이야기

2016년 결산 이야기 마지막은 가족 이야기입니다. 2월 5일에 세영이 초등학교 졸업 마냥 아기같던 세영이가 초등학교를 졸업해서 중학생이 되었습니다. 중학교 생활도 잘 하고 있고, 초6 때 선생님과 오래동안 들었던 생명과학 방과후 수업 선생님은 시간 날 때마다 가서 만나고 있습니다. 2월 16일 어머니의 블로그 글이 반디앤루니스 홈페이지의 오늘의 책에 선정되었습니다. 반디앤루니스 홈페이지에 어머니가 쓰신 독후감이 오늘의 책 소개로 채택되었습니다. 늘 책을 읽고 블로그에 독후감을 남기시는 걸 반디앤루니스 측에서 검색하다 발견했는지 연락을 해왔다 하네요.프로필도 부탁했다는데, "책 구하기, 읽기, 블로그에서 혼자 놀기를 좋아 하는, 마른 목을 축여 주는 책에 무한 사랑을 보내는 나이 든 사람"이라고 쓰신 센..

가족 家族 My Family 2017.01.0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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