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집 2

2011.02.12~13. 용현 자연 휴양림

2월 둘째 주에 충남 서산에 있는 용현 자연 휴양림에 다녀왔다. 우리 가족, 보경이네, 지호네, 희원이네... 이렇게 네집이 갔다. 지호 아빠는 미국에 계셔서 불참, 희원이네는 아빠와 둘째 채윤이만 함께 했다. 용현 자연 휴양림은 나는 야영만 몇번 하러 갔는데, 다른 가족들은 휴양관이나 숲속의 집에 와본 적이 있다고 한다. 어쨌든 우리집은 아래처럼 예쁘게 생겼다. 큼직~한데, 실내는 단층이다. 짐을 풀고 이렇게 잠시 빈둥거리다가.... 오면 늘 가는 개울가에 가봤더니, 꽁꽁 얼었다. 개울가의 경사와 꽁꽁 언 얼음판에서 썰매타기~ 눈이 덮힌 경사를 내려오다가 빙판에서 쓩~ 얼음판에서 썰매는 거침없이 미끄러져서 반대편 육지(?)에 부딪혀 나동그라진다. 그것도 재밌다. 세영이가 이젠 썰매 운전을 곧잘 해서 나..

2010.05.21. 용화산 자연 휴양림 - 숲속 휴양관

매달 만나기는 하지만, 아이들 유치원 친구들 가족이 한번 휴양림이나 어디 펜션 놀러가자는 얘기가 3월 아빠들 술자리에서 나왔다. 며칠 후 4월 초에 제가 강원도의 용화산 자연 휴양림을 예약해놓고, 연락을 돌리니 거의 모두 가겠다는 답장. 날짜는 흘러흘러, 올해 손꼽는 연휴의 첫날인 부처님 오신 날. 온 가족이 서울 역삼동에 있는 포교원에 갔다가 점심 먹고 춘천으로 출발. 모두 연휴 첫날이라 막힐 걸 각오하고 떠났지만, 가는 도중에 주고받는 도로 사정은 아주 안 좋은 소식만... 우리는 올림픽 대로와 나란한 일반 도로를 주로 타면서,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최대한 늦게 진입. 5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했는데, 그래도 우린 빨리 도착한 셈. 우리보다 일찍 출발한 사람들은 대부분 7시간쯤 걸린 듯. 용화산 자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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