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4

2015.1.19. 배철수의 음악캠프 - 김세윤의 영화음악에서 한 이야기...

저는 퇴근길에 늘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듣습니다.팝음악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7시부터 하는 3부 코너들도 재미있어서 즐겨 듣지요. 월요일에는 김세윤이라는 영화 칼럼니스트(자기는 영화 애호가라고 자칭합니다) 김세윤씨가 하는 영화 음악 코너를 특히 기다리고 좋아합니다. 차분하게 히트할 만한 영화 소개도 가끔 하지만, 물량공세에 밀려서 빛 못 볼 것 같은 좋은 영화를 소개하려고 애쓰지요. 이번 주엔 영화 '와일드'를 소개를 했는데요, 그 이야기 중에 한 이야기가 종일 머리 속에 떠나질 않습니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내비게이션이 되려 하지만, 사실은 나침반 같은 부모가 필요하다." 부모가 자녀들의 모든 것에 대한 걸 알려주려고 하지만, 사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른 길로 안내하는 나침반 같은 존재여야 한다는 ..

2012.08.02. Rock of Ages

락음악 팬들에게 초기대작인 Rock of Ages 개봉날 조조로 보았습니다.배철수의 음악 캠프에서 내용은 정말 빤한데 음악이 때문에 락음악팬은 좋아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던지라 기대반 우려반으로 극장에 갔지요. 스포일러 좀 있으니 여기 아래부터는 알아서들 하세요. 우선, 처음 시작에 백그라운드로 나오는 Paradise City... 공연장에서 큰 소리로 듣고 있자니 슬슬 흥분이 ...그리고는 여주인공이 촌에서 헐리우드에 올라와서 부르는 노래들 중에 Just Like Paradise. 커~~~ 데이빗 리로스가 스티브 바이와 빌리 시헌과 함께 했던 앨범에서 히트곡. 큰 소리로 따라 부르고 싶은 충동을 누르면서 혼자 중얼중얼... 이어지는 Nothing but a Good time... 이건 포이즌의 히트곡..

2012.06.28. Amazing Spiderman @ 메가박스 분당

어제 개봉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분당 메가박스에서 봤습니다. 해외에는 7월 3일 개봉인가 본데, 우리나라는 조금 더 일찍 개봉했네요.DP 성용방 회원 세분과 함께 봤어요.메가박스 5관 J열에서 봤는데, 조금 더 앞에서 보는 것이 시야가 꽉차겠어요. 꽤 큰 극장이라서. 2000년대의 스파이더맨 3부작 이후에 2010년대의 새로운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되겠네요. 어찌보면 스파이더맨의 시작을 다시 한번 다룬 것이 되는 것지요. 리부트라고도 하네요. 이전의 3부작을 무척 좋아했고 스파이더맨이라는 캐릭터를 좋아해서 그런지 이번 것도 나름 기대를 했습니다. 원체 제가 본 영화에 대해 나쁜 평을 잘 못하는 관계로 그냥 이런 저런 생각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지난 시리즈와의 비교에 대한 이야기가 많을 것 같..

2004.06.09. 이번 출장 중에 본 영화들

이번 출장은 기간이 길고 혼자만의 시간이 많아서, 이래저래 영화를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본 인상에 남는 영화들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BASIC] 존 트라볼타, 사무엘 잭슨이 나오는 영화. 특수부대 훈련소(?)에서 생긴 사고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복잡하게 일이 얽히다가 막판에 뜻밖의 결과가 나오는 영화네요. 노트북으로 봤고요. 꽤 재밌게 이야기를 풀어가네요. [THE DAY AFTER TOMORROW] 텍사스 오스틴의 Gateway Cinema라는 곳에서 봤습니다. $6이고요. 토요일 오전 11:10입니다. 개봉한 다음 날이고, 꽤 기대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산하더군요. 큼직한 화면에 비해 사운드는 별로. 아, 내용은 인류의 환경 파괴로 또 한번의 빙하기가 오는 뭐 그런 내용입니다.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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