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3

세영이방 꾸미기

세영이가 수년 전에 자기 방은 다른 방들보다 멀어서 가족들이랑 떨어져 있는 느낌이 나서 싫다면서, 보통 안방이라 부르는 가장 큰 방을 자기 방으로 해달라는 요청을 한 적이 있습니다.그래서, 수년 간 세영이 방이 가장 큰 방이 되었는데요... 중학교 1학년이 끝나가는 겨울 방학에 원래 자기 방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합니다. 자기만의 공간이 갖고 싶어지는 모양입니다. 그러면서 원래 자기 방에는 자기 물건만 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그 방에 제가 대학때부터 쓰던 큰 책장과 제 CD, DVD, LP, 책 등이 있었거든요. 그 책장이 빠져나와야 뭔가 되어도 되겠다 싶어서, 책장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버릴 것 버리고, 새로 짠 베란다의 장에 옮기고, CD, DVD 등도 좀 처분하고... 그리곤, 92년도에 산 책장..

신발장 업그레이드하기...

지금 살고 있는 집은 2001년에 이사 와서 계속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크고 짐이 늘어나면서 여기저기 수납 공간 비좁아지고 있습니다.그 중에서도 신발장이 점점 비좁아지고 있는데, 전에 베란다에 장을 짜면서 견적을 받아보니 신발장 위의 공간을 채우는 장이 40만원 쯤 된다 하더군요. 그래서, 이케아 장으로 채워보자 싶어서 검색을 해보니 BILLY라는 시리즈의 책장이 비슷한 크기에 가격도 저렴할 것 같습니다.위쪽에 원래 있던 1칸짜리 장은 제거하고, 위쪽 공간을 모두 이케아 장으로 채우기로 하고 몇가지를 구입을 해왔습니다. 뭔가 만드는 것 좋아하는 세영이랑 같이 만들었어요. 이케아 장은 미리 나사 구멍도 거의 다 나있고 해서 그냥 프라모델 만들 듯이 조립하면 되어서 쉬워요. 이렇게 장을 만들었는데, 이렇..

이케아 CD장 이야기...

결혼 즈음에 산 CD장이 비좁아서 몇 년 전에 공방에서 CD장을 만들었지요. 2011/02/28 - [가족 家族 My Family/일상 이야기] - 원목 CD장 만들기 위에 올라간 부분이 몇 년 전에 만든 건데요, 이것도 꽉차서 CD장이 좀 더 필요하게 되었습니다.공방에서 만들까 하던 차에 이케아가 한국에 들어왔다길래 검색해 봤습니다.그런데, 이케아 전체에 CD장으로 나온 것은 한 모델 밖에 없습니다.CD장이 이제 별로 많이 찾는 품목이 아닌가 봅니다. 씁쓸... 인터넷으로 보고 언젠가는 사러 가야지 했는데, 지난 토요일 밤에 가보게 되었습니다.색상은 세가지인데, 흰색이 제일 저렴합니다. 하지만, 약간 옅은 나무색이 좋을 것 같아 아래 것을 일단 찜했습니다. 그리고, 이웃 부탁 받은 것과 쓰레기 통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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