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기 68

[아카데미] 1/24 BMW M635 CSi #5 [광내기, 보닛]

자동차 모형의 하일라이트... 광내기를 시작했습니다. 기본 도색에 SMP사의 유광 클리어를 촉촉한 느낌이 날 정도로 퍼붓습니다. 그렇다고 절대 흘러내릴 정도로 쏘아도 안 되지요. 오래간만에 자동차 유광 클리어를 올리다 보니 이 촉촉한 느낌으로 뿌린다는 걸 잊었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하루에 두번씩 뿌려 사나흘 매일 뿌렸습니다. 어제는 대충 마른 표면에 레벨링 시너만 에어브러시에 넣어서 쭉~ 뿌려주었습니다. 레벨링 시너는 녹이는 성질이 좀 강해서 표면을 맨들맨들하게 하는 효과가 좀 있지요. 어쨌든 충분히 유광 클리어가 두껍게 뿌려진 상태의 보닛입니다. 유광 클리어를 아무리 잘 뿌려도 마르면서 약간의 수축이 일어나는지 저렇게 표면이 고르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충분히 두껍다는 감이 옵니다. 이 상태에서 1200..

[아카데미] 1/24 BMW M635 CSi #4 [커스텀 도장, 차체]

보닛에 불꽃 도색한 것처럼 차체에도 불꽃 도장을 해보았습니다. 발색을 위해 서페이서 위에 SMP의 울트라 화이트로 흰색을 칠한 위에 노랑~빨강의 그라데이션 도색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마스킹 필름을 불꽃 무늬로 잘라내어 붙였습니다. 그 위에 차체 검정색을 올렸어요. 제가 좋아하는 SMP의 울트라 블랙이에요. 자세히 보면 흠이 좀 있는데, 적당히 땜빵해 봐야죠. 제가 가끔 들여다 보는 자동차 소모임 로고를 데칼로 붙였습니다. 바탕에 은색을 칠한 위에 데칼을 검정색으로 해서 붙였는데, 검정색의 색감이 좀 달라 이질감이 있네요. 이 부분은 어떻게 하기가 힘들 듯. 주유구 뚜껑에는 빈이네 작업실 로고를 붙였고요. 차체 위엔 작업실 로고를 붙였습니다. 이 정도에서 클리어 올리려고요. 자동차 모형은 클리어 ..

[아카데미] 1/24 BMW M635 CSi #3 [커스텀 도장, 보닛]

한참동안 손 놓았던 아카데미 BMW M635CSi를 다시 시작해보려 합니다. 차체 도장만 남았기에 금방 끝날 것 같습니다. 다만, 커스텀 도장을 할 거라 그게 시간이 좀 걸리겠죠. 불꽃 무늬 데칼링을 하려고 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1. 데칼이 원색 계열이라 흰색을 먼저 칠한다. 2. 마스킹 필름으로 살벌하게 마스킹을 따낸다. 3. 마스킹하고 검정색 차체색 도장 4. 마스크 제거하고 데칼링... 연습삼아 보닛부터 시작해봤는데, 2번 과정하면서 진이 다 빠지더군요. 다시 커스텀 데칼을 도려낼 생각을 하니 캄캄... 그래서, 집에 와서 곰곰 생각하다가 바탕을 그라데이션으로 칠하고 마스킹 -> 차체 도장으로 노선을 바꿨습니다. 흰색 먼저 칠하고 노랑색 -> 주황색으로 그라데이션을 만든 위에 도려낸 마스크 ..

[반다이/HGUC] RX-78-2 퍼스트 건담

작년에 기본 조립한 후에 올 6월 초부터 도색 시작하여 이제서야 끝낸 HGUC 등급 퍼스트 건담입니다. DP 성용방의 포트만님께서 전부터 건담 하나 더럽혀서 만들어 달라고 하신 건데, 이제서야 완성을 했네요. HGUC 킷 그대로 만들었고 특별한 개수 포인트 없습니다. 명암식 도색 -> 반광 마감 -> 유화 워싱 -> 반광 마감 -> 에나멜로 모서리 부분 드라이 브러싱 -> 유화로 웨더링 -> 무광 클리어로 마감하였습니다. 베이스는 가로/세로 13cm 정도 되는 원목판을 구해서 또 다른 나무 조각을 붙여 언덕을 만들었고, 그 위에 모델링 페이스트 발라 적당한 두께의 땅을 만들었고, 말린 위에 적당히 곱게 갈린 원두 커피 먹고 남은 찌꺼기를 목공풀로 붙여 지면을 만들었습니다. 그 위에 도색 ... 부분적으로..

[반다이/HGUC] RX-78-2 퍼스트 건담; (3) 베이스 만들기

이번에 만드는 퍼스트 건담은 부탁하신 분이 계시기에 베이스를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간단한 베이스를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공방에서 남은 원목 판에 모델링 페이스트를 발라서 약간의 지면에 굴곡을 만들고, 목공풀을 발라 그 위에 톱밥을 뿌려 지면의 느낌이 나도록 해봤습니다. 건담이 서 있을 자리엔 지지대를 세웠고요. 이 상태에서 진행하려고 했는데, 문화센터에서 강사인 튜닝 김두영님이 한쪽이 비어 보이니 언덕 같은 게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셔서, 다음 공방 갈 때 나무 조각을 덧대에서 언덕을 만들고 거기에 다시 톱밥을 붙여 지면을 만들었지요. 이러고 도색을 시도했는데, 여기도 나름 명암 도색을 한다고 어두운 색을 약간 패인 쪽에 칠하고 밝은 색으로 칠해 나가려 했지요. 그런데, 이게 어두운 느낌이 너..

[반다이/HGUC] RX-78-2 퍼스트 건담; (2) 웨더링 + 코어 파이터 도색

지난 제작기에서 기본 도장을 마쳤는데, 도대체 바쁜 회사일로 진도가 잘 안 나갔습니다. 1주일에 한번 나가는 문화센터도 수차례 빠졌는데, 그나마 억지로라도 문화센터 나간 날이 며칠 되어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가 되어 가는 듯합니다. 우선 지난 번 제작기 끝부분에 나온 사진. 사진이 비록 밝게 나와 명암이 잘 안 보이지만, 기본 도색을 모두 명암식 도장을 하였지요. 이 건담을 부탁하신 분이 최대한 더럽게 해달라 하셔서 웨더링을 해봅니다. 건프라는 대부분 부품을 분해해서 도색을 하는지라, 웨더링도 허벅지, 종아리, 발목, 발 등등 각 부분을 분해해서 웨더링을 합니다. 우선 유화 고동색을 묽게 해서 전체적으로 발라준 다음 살짝 마를 즈음에 천으로 닦아내는 워싱 과정을 통해 강한 원색의 기본색들을 좀 숨을 죽인..

[코토부키야] 패트레이버, D-Style, 잉그램 1호기 #1 - 기본 조립

반다이의 건프라 중에 가분수 형태의 디자인을 SD라고 하는데, 코토부키야란 회사에서 패트레이버의 잉그램 시리즈를 D-style이라 하여 가분수 형태의 디자인으로 내놓기 시작했다. 그 첫번째 작품이 잉그램 1호인데, 프라모델 문화센터 수강생들 대상으로 한 이벤트에 선정이 되어 이 킷을 하나 얻게 되었다. 패트레이버란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경찰 소속의 로봇으로 알고 있는데, 단정한 모습이 꽤나 괜찮아 보인다. 토요일 아침에 일찍 깬 세영이와 함께 조립을 시작해 보았다. 이 킷이 특이한 점은 부분도색이 이미 되어 있고, 심지어는 데칼 처리까지 미리 되어 있다는 점이다. 조립하고 먹선만 넣어도 충분히 멋있을 듯하다. 얼마 전에 타미야 금딱지 니퍼를 구입했는데, 절삭력이 정말 좋았다. 오호~! 세영이가 부품 찾고,..

자작 1/144 비행기 베이스 만들기

레벨의 1/144 F/A-18 비행기가 완성됨에 따라, 베이스도 간단하게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에이브라함 링컨 항공모함 탑재 버전은 간이 항모 베이스를 해보려합니다. 우선 취미가 5호에 소개되었던 항보 갑판 도면을 참고하고, 실제 에이브라함 링컨 호 사진도 참고해서 적당히 용지에 출력. 나무판은 지난 주말 공방에 가서 짜투리 나무 잘라온 것. 나무판 위에 직접 도색을 할까도 생각했는데, 은근히 나무 무늬가 메우기 힘들것 같아 플라스틱 판을 이용하기로... 화방에서 산 마스킹 필름을 출력한 도면 위에 살짝 붙여서 무늬를 도려냅니다. 도면에서 빨강/흰색 띠는 그냥 통째로 잘라내었고요... 기본색 칠하고 반광 마감으로 보호해둔 베이스에 재단한 마스킹 필름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흰색 뿌리고, 노랑색만 다시..

[아카데미] 1/24 BMW M635 CSi #2 [내장 및 엔진]

아카데미 BMW M635CSi 내장 도색합니다. 우선 대시보드 와우~ 디테일이 괜찮습니다. 특이하게 계기판까지 올록 몰드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데칼이 없어요. 밀어내고 자작 데칼을 할까 고민 잠깐 했는데, 몰드를 살려 보기로 합니다. 계기판과 조작 부분, 라디오에 흰색을 먼저 뿌려 둡니다. 계기판에 RPM 높은 쪽과, 냉난방 조절 노브는 바탕에 빨강 혹은 파랑을 미리 대충 세필질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실내 기본색으로 정한 TAN을 적당히 마스킹하고 뿌렸습니다. TAN은 타미야 아크릴 도료인데, 뿌리는 순간 무광으로 쭈왁~ 붙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그리고는 반광 마감 후에 에나멜 검정을 뿌린 후에 시너 묻힌 솜방망이와 세필로 적당히 몰드를 살려주었습니다. 중간 과정 사진은 없네요. ^^ 아래는 서피서 ..

BANDAI [FG] MS-06 ZAKU(자쿠)-II 사병용 #3 [도색, 데칼]

크루세이더 마치고 크루세이더보다도 더 먼저 시작했던 자쿠 도색합니다. 역명암식 도색을 할 예정이고, 모든 색은 조색을 할 예정입니다. 어두운 색은 군제 락카 German Gray르 전체적으로 칠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연두색을 조색했는데, 좀 밝은 느낌이네요. 미군 프롭기에 쓰는 Interior Green을 기반으로 했더니 ... ^^ 몸통 역시 조색한 색인데, 좀 밝은 감이 없지 않습니다. 그래서, Dark Green을 조금 더 섞어서 그 위에 덧칠을 합니다. 그랬더니 명암이 조금 더 강조되는 듯... 흠... 덧칠하는 중 ... 좌측이 조금 더 어두운 색으로 덧칠하는 중. 몸통 다 칠한 상태. 가슴 부분은 몸통의 짙은 녹색 칠한 후에 파랑 약간 섞어 명암 도색... 몸통 좌측... 마스킹 안 하고 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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