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3

2014년의 해외 출장 정리

2014년 결산 세번째는 출장을 간단하게 훑어보렵니다.작년에 출장 나가있던 날짜를 따져보니 43일이더군요. 흠... [2014.02.25 ~ 02.28 일본 고베]2013년 12월에 설치한 시스템에 계속 문제가 생겨 수차례 드나들다가 회로 설계 엔지니어랑 함께 방문해서 문제의 원인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2014.03.03 ~ 03.29 일본 교토 - 츠쿠바]교토 1주, 츠쿠바 3주 일정으로 교토대학교, 츠쿠바대학교, 츠쿠바의 AIST (산업 기술 종합 연구소) 세 사이트에 새로운 시스템 설치를 나갔습니다. 예상으론 꽤나 빡센 일정이라 여겼는데, 일이 꽤나 잘 풀려서 큰 부담없이 일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교토에서의 일은 미국 설치 팀의 고참 엔지니어들의 업무 처리 모습에 큰 자극을 받았고, 츠쿠바에선..

2014.06.23~27. 미국 포틀랜드 출장 이야기 #2

이틀 간의 교육이 끝나고 온전히 하루 포틀랜드에서 보낼 수 있는 날.연이틀 시차 때문인지 새벽에 깨서 그런지, 아침에 9시 40분이 되어서 깼습니다.잠은 푹 잘 잤는데, 늦잠 때문에 숙소에서 제공하는 아침 밥을 못 챙겨 먹었습니다. 쩝. 메일 정리도 하고 이런저런 일 좀 처리하고 나니 친구 승준이가 데리러 왔습니다.승준이는 대학교 때 과 동기인데, 미국에서 박사 학위 받고 현재 인텔에서 일하고 있지요.그런데, 승준이가 교육 기간에 그 지역을 떠나 있어서 인텔 캠퍼스에서 만날 수는 없었고, 다음 날 만났습니다. 딱 10년 전인 2004년 5월 처음 미국 출장 갔을 당시, 샌프란시스코 근처 살던 철웅이라는 친구가 주말에 LA 가는 길에 따라 가서는 승준이랑 주말 오전을 함께 보낸 적이 있지요. 그 이후 승준..

2014.06.23~27. 미국 포틀랜드 출장 이야기 #1

6월 24일 25일 양일간 미국 포틀랜드에서 있는 인텔 서버 신제품 교육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도 이런 행사가 있었던 것 같은데, 한국에 있는 개발팀까지 기회가 오진 않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서 제가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오레곤 주의 포틀랜드란 도시는 처음 가보는 것이라 기대가 많이 되더군요. 그런데, 행사가 열흘도 안 남은 시점이 되도록 행사에 관련된 메일이 안 오는 것입니다. 뭔가 잘못 된 것 같아 여기저기 확인하니 제 이메일 주소를 잘못 전달한 것이더군요. 정정하고 정식으로 행사 등록을 하고 비행기 표를 구하려니, 아... 비행기 스케줄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닙니다. 한참 알아보고 고민하다가 그냥 ... 흑. 서울에서 출발하여 샌프란시스코에서 잠깐 들러 포틀랜드로 가는 여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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