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속한 모형 카페에서 셔먼 탱크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모형 시작할 즈음에 사둔 드래곤사의 1/72 M4A3(76)W VVSS형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러너 사진은 찍어 둔 게 없어서 외부 링크를 남기겠습니다.
http://www.missing-lynx.com/reviews/small/dml7271reviewcs_1.html
손가락 두 마디만한 크기인데, 에칭 파트도 포함되어 있고 디테일도 꽤 괜찮더군요.
이번에 퓨리 영화에 주인공 탱크 옆에 다니는 탱크 비슷한 느낌으로 해보고 싶고요,
보조 트랙, 보조 바퀴 등을 복제하고, 각종 장비 잔뜩 얹고 싶고요...
또한, 셔먼 탱크 작례가 많은 책을 참고해서 베이스도 해보려 합니다.
얼마 전에 1/35 M60 만들면서 장비품 붙이는 재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계속 베이스는 만들다 보니 이번에도 베이스를 두고 장비품 잔뜩 얹은 셔먼을 해보려 합니다.
일단 전차는 조립은 다 한 상태입니다.
아카데미 1/72 밀리터리 비히클 시리즈에 포함된 악세사리들을 활용하려 합니다.
드럼통, 기름통, 나무 상자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 몇가지를 쓰려 하고요.
그리고, 대부분의 셔먼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예비 궤도와 예비 바퀴는 키트 부품을 복제해서 써보려 합니다.
전에 어느 책에서 레고 파트를 이용해서 틀을 만드는 걸 보고 참고해서 이렇게 틀을 만들고...
뜨거운 물에 넣으면 말랑해지는 '카타오모이'라는 간이 복제용 실리콘을 꾹꾹 눌러넣어서 틀을 만들고요,
식힌 후에 에폭시 퍼티를 넣어서 복제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복제된 파트들.. (궤도는 나중에 다시 작업해서 좀 더 디테일하게 떴습니다)
이렇게 준비된 악세사리들...
여기엔 모포 같은 건 없어서 Valuegear란 회사에서 나온 1/72 장비품 레진 악세사리를 구입을 해봤습니다.
외국 회사인데 이 회사 홈페이지에서 주문했더니 샘플도 꽤 많이 넣어주었네요. 위의 주머니는 샘플.
꽤나 많아서 한참 쓸 것 같아요.
그리고, 탱크 전면에 짐을 실을 수 있게 나무 칸막이 쳐놓은 것은, 만기된 신용카드 자른 데에 목갑판 자투리를 붙여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꽤 그럴싸하게 나온 듯합니다.
그리고, 베이스는 이탈레리에서 나온 1/72 폐허 킷을 준비했습니다. 어떤 걸 쓸지는 배치해보면서 정하려 합니다.
그리하여 준비된 것들...
이렇게 준비된 악세사리에서 적당히 푸짐하게 보이게 골라봤습니다.
블루택으로 여러가지 붙여보면서 그럴싸 해보이는 것으로 최종선택했습니다.
갈색 부품은 키트의 파트를 복제한 것이고요, 회색은 구입한 별매 부품입니다.
포탑 주변의 파트는 배치해보고 적당히 걸이를 위한 고리를 붙여주었습니다.
블루택으로 배치해둔 거라 살짝 뜬 모습이지만 나중엔 잘 접착시키면 될 것 같아요.
무너진 건물은 이탈레리 키트입니다. 일단 대충 이 정도로 배치해볼까 합니다.
틈나는 대로 다음 진행해보겠습니다.
'아무거나 만들기 製作 Maker > 모형 제작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Dragon] 1/72 M4A3(76)W VVSS #2 - 도색 및 베이스 (0) | 2015.05.24 |
---|---|
[반다이/HGUC] RX-79G 육전형 건담 + 베이스 제작기... (0) | 2015.04.02 |
[Airfix] 1/72 BF 109E-4 도색 시작부터 끝까지 (0) | 2015.01.01 |
[Zvezda] 1/72 BF 109F-2 제작기 #3 - 도색... (0) | 2014.10.16 |
[Zvezda] 1/72 BF 109F-2 제작기 #2 - 칵핏... (0) | 2014.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