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만들기 製作 Maker/모형 제작기

[아카데미] F-16 85th Anniversary of the KLu @ Leeuwarden AB - 1. 소개 및 기본 조립

미친도사 2017. 5. 14. 13:57

제가 인터넷 돌아다니다 눈을 사로 잡는 F-16 데칼 하나를 구입한 게 있습니다.


네덜란드 공군 어느 기지의 85주년 기념 도장인가 봅니다. 굉장히 화려하고 독특하지요.

이를 만들기 위해 예전에 나온 아카데미 1/72 F-16 키트를 사용하려고 했는데, 최근에 아카데미에서 아래와 같이 단순한 키트 하나가 나왔습니다.




접착제도 필요없고 조립만 하고 비행 형태로만 만들어지는 키트입니다. 데칼도 없이 스티커만 제공되는 겁니다.

그런데, 최근 아카데미 1/72 MCP 비행기들이 단순하지만 그 디테일이 상당하다는 얘길 듣고. 이 키트에 대해서도 리뷰를 찾아보니 단순하지만 그 디테일은 아주 좋다는 겁니다. 거기에 가격도 1만원도 안 되는 저렴하지요.


이 키트를 구입해서 수년간 계획만 했던 F-16을 시작해 봅니다.

일단 막 조립. 부품이 얼마 없어 금방 만듭니다. 그런데, 조립성 좋고, 패널 디테일은 끝내줍니다. 사진이 작아서 잘 안 보이네요. 쩝


아카데미의 기존 1/72 F-16 시리즈도 꽤 좋다는 키트인데, 이건 아카데미의 명품이라는 1/32 키트를 기반으로 재설계된 것 같이 리벳들이 엄청납니다.


조종석도 디테일이 나쁘지 않은데, 데칼 같은 게 없어서 좀 심심하긴 합니다.


이를 위해 전에 만들다가 못 쓰게 된 아카데미 1/72 F-16을 좀 활용하기로 합니다. 일단 그 키트에 있던 조종석 데칼을 사용했네요.

비행 형태로 하기 위해 전에 지인이 준 1/72 파일럿 인형을 태우기로 하고요...


데칼을 검토하니 여기 저기 크게 다른 부분이 보입니다.


조종석 앞에 살짝 튀어나온 안테나 부분이 없고, 꼬리 날개 아래 부분이 좀 다릅니다.


조종석 앞 부분 몰드는 잘라 없애 버리고요...


꼬리날개 부분이 다른 것은 전에 만들던 F-16 키트 부품을 찾아보니 마땅한 것이 있어서 잘라내고 붙여주었습니다.


흡기구(?) 안쪽 중앙을 가르는 부품은 프라판 잘라서 만들어 주었습니다.


무장은 최소한으로 달아줄 거라, 키트에 기본으도 따라오는 무장을 장착하기 위한 돌기는 제거. 기체 하면이라 적당히 처리.


꽁무니에 고정하는 스탠드 대신 새로운 스탠드는 연료통 달아주는 구멍을 활용하기로 할고, 필요없는 구멍은 막아 버렸습니다.


캐노피 중앙을 가로지르는 파팅라인도 잘 다듬어 주고요...

여기에 형태가 많이 다르고 스탠드 때문에 내부 형태도 없는 배기 노즐은 전에 만들다 만 F-16의 것들을 갖다 쓰기로 합니다.


배기 노즐 안쪽에 LED를 하나 박아 볼까 싶어서 구멍을 내고...


LED를 장착했습니다.


이 상태가 몇 달 전입니다. 이래저래 작업 못 하다가 얼마 전에 저기에 맞게 스탠드도 만들고 추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스탠드를 특이하게 만들어 봤습니다. 전부터 생각만 하고 있던 건데, 이번에 해봤습니다. 
2.5mm 짜리 오디오 잭과 플러그로 전원을 공급하는 겁니다. 비행기엔 잭을 달고, 스탠드에 플러그를 달아주는 거죠. 

좀 더 가까이서 보면 이렇게 됩니다.  

모노 오디오 플러그라서 (+)와 (-)를 하나씩 할당할 수 있는 것이죠. 
전에 사둔 다이소 케이스의 바닥에 프라 파이프를 세우고 그 안쪽에 선을 넣고, 오디오 플러그를 고정시켜 베이스를 만들고요... 

비교적 최근에 계속 시도하고 있는 아두이노를 ATTiny85란 칩에 이식해서 조명을 변화시켜 보려 합니다.  

스탠드 아래는 이렇게 생겼어요.  

스마트폰 충전에 많이 쓰는 마이크로 USB 커넥터로 전원 공급을 받고, 그 전원을 켜고 끄는 스위치 하나와 LED 밝기를 변화시키는 짧은 아두이프로그램을 넣은 ATiTny85 프로세서 칩을 연결한 간단한 회로입니다. 
이렇게 해서 배기부 안 쪽의 조명을 구현해봤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