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일본을 대표하는 밴드가 몇 있다. 라우드니스, 앤썸, 바우와우, 쇼야 등. 일본 음반이 국내에 정식으로 나올 수 없었던 당시에 해외 레이블로 앨범을 발매할 수 있었던 라우드니스를 제외하고는 해적판 이외에는 접할 기회가 없었다. 일본 메탈 음악은 그닥 관심이 없었기에 그냥그냥 모르고 지내다가, 앤썸의 'Immortal (2006)' 앨범이 국내에 정식 발매하면서 궁금해서 구입해서 들어본 것이 앤썸과의 첫 만남이다. 우왓. 연주와 곡이 너무 좋은 거다. 이후에 스트리밍 서비스로 앨범들을 가끔씩 들어보는 정도로 앤썸의 음악을 들어왔다. 그러던 차에 2019년의 'Necleus'란 베스트 앨범이 독일의 유명한 메탈 레이블인 Nuclear Blast에서 발매되면서 유튜브에서도 예전보다 더 자주 추천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