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PRIME의 분당/수지 소모임에 올렸던 글 퍼옵니다.
출장 오고 첫 주말에 LA를 갔었죠. 거기서 친구가 알려준 음반 가게가 WHEREHOUSE라는 곳이었습니다. 중고가 좀 있으니, 가보면 좋아할 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웹사이트 뒤져서 제가 있는 곳 주변에 어디에 있나 봤죠. (http://www.wherehouse.com)
20마일 정도 거리에 하나 있다고 하네요. Redwood City라고 하는 동네에요.
오늘 이 곳에 사는 후배 보고 좀 가보자고 해서 함께 갔답니다. 아주 가까운 곳은 아니네요.
신나라 같은 큼직한 매장인데, CD, DVD, GAME 타이틀 등을 팔고 대여도 하고 그런 곳이네요.
그런데, 들어가자마자 새로 입고된 중고 CD 및 DVD 타이틀이 진열되어 있더군요.
상당히 괜찮은 게 많더군요. 저는 ROCK 위주 음반을 보았는데요...
평소에 살까말까 했던 음반 위주로 6장 골랐습니다.
AC/DC 두장, Ozzy Osbourne, Motley Crue, Earth Wind & Fire, Jethro Tull 각 1장씩.
합해서 59.47 나왔습니다. AC/DC 음반 하나가 2장짜리 라이브여서 조금 더 나왔습니다.
AC/DC는 모두 디지팩 스타일 중고입니다. 큭큭.
전반적으로 온라인의 wherehouse.com의 가격은 아마존보다 저렴하던데, 오프라인 매장은 온라인 매장보다는 비싼 편이었습니다. 온라인 매장에도 중고 꽤 많더군요.
DVD는 그리 구미가 당기는 것이 없어서 안 샀습니다.
진짜로 구미가 당기던 것은 XBOX였습니다. 본체가 119불하더군요. 음냐... 언젠가는 살 수 있겠지요. 크~~
후배는 아내가 애니메이션 좋아한다고 Ice Age 중고 타이틀 하나 샀습니다.
참으로 오래간만에 음반 하나하나 뒤져가면서 골라봤습니다. 정말이지 CD 사는 건 이렇게 하나하나 고르는 게 재미가 있는데 말이죠. 그러다가 약간은 충동구매도 해가면서 말에요. 히히...
담에 또 출장오면 거기엔 반드시 한번 또 가보고 싶네요.
이번 출장에서 CD만 12장 샀네요. 흐~
화요일이면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둘째가 아빠 못 알아보면 어쩌죠?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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