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피곤했던 어느 일요일...
집에 있으려니, 너무 심심할 것 같아서 갑자기 에버랜드에 놀러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래서 간 에버랜드. 마침 애들이 감기기운이 거의 없을 때여서 너무 재밌게 놀았죠.
- 온 가족이 크리스마스 장식 앞에서 한 장...
- 북극곰 먹이 주는 걸 너무 열중해서 보는 세영이...
- 길 가다가 동물 인형이 있는 곳이면 뛰어 가서 사진을 찍는 규영이... 세영이도 함께...
- 소가 이상하게 생겼는지 쳐다보는 세영이
- 뭐가 그리 좋은지 활짝 웃는 세영이...
미놀타의 디미지 X20으로 찍은 겁니다.
정윤경 | 첫번째 사진 세영이 다리 뻗는거 봐. >.< 세영이 넘 웃겨. 넘 귀여워. 2004/12/13 13:02 | |
정영숙 | 무슨 소가 세영이 무섭게 그렇게 생겼니? 무서운데 참는 모습같아 너무 귀엽다. 2004/12/21 1:14 |
이 날은 탈 것도 무척 많이 탔답니다.
세영이도 이것저것 많이 탔어요.
- 피터팬이라고 레일위를 달리는 기차인데, 상당이 빠른 데도 불구하고 좋아하더군요.
- 세영이는 한참 놀다가 지쳐 잠이 들고, 규영이는 어린이 전용 놀이를 혼자 몇개 탔습니다. 작년엔 혼자 타라고 하니 울더니, 이젠 아주 의연하게 잘 타네요. 대견합니다.
- 이번에도 혼자 탄 기차...
- 산타랑 에버랜드 캐릭터들과 함께... 세영이는 자느라고 못 찍었대요.
- 이날의 하일라이트... 규영이의 키가 거의 1m쯤 되는데요, 후룸라이드가 1m부터 탈 수 있다고 하더군요. 저랑 둘이서만 타러 갔는데요, 무서워할 줄 알았는데, 너무너무 좋아하더군요. 마침 코스 중 어딘가에 있던 카메라에 찍힌 사진인데, 규영이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구입했답니다. 너무 신나는 표정이죠?
후룸라이드를 타고서 얼마나 흥분을 하던지, 쫓아다니느라 힘들었습니다. 캬캬.
정윤경 | 규영이 눈만 내놓고 타는거 넘 귀엽다. 젤 아래 사진 규영이 표정 압권! 옷도 아빠랑 맞춰입고! >.< 2004/12/13 13:00 | |
정영숙 | 세영이 v 흉내 사진은 정말 웃긴다. 규영이 후룸라이드, 얼마나 무서웠을까? 멋진 사진이다. 2004/12/21 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