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日常 Daily Life/나들이 / 여행 / 야영 84

가족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아내가 쓴 글... ------------------------------------------------------------------- 절친하게 지내는 사격회 선배 준식 오빠네와 양평에 있는 생태농장 초록향기 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10월 1,2,3일이 연휴라 날을 잡았는데 남편은 1,2일 내내 결혼식 다니느라 못갔습니다. 거리도 가깝고 아이들 놀기에도 적당하고, 조용하고, 게다가 팔당근처는 상수원 보호구역이라 깨끗하고 대 만족인 곳을 이번에 찾았습니다. 앞으로 단골 되겠습니다.^^

이른 휴가 이야기 - 안면도

지난 주말이 보통 3일 (6월4일 ~ 6일) 연휴였죠. 저는 토요일이 근무하는 날이었지만, 오전 근무여서 1박 2일로 놀러가기로 했답니다. 아내가 여기저기 알아보고 해서, 안면도로 가게 되었고요... 규영이 유치원에 아이가 함께 다니는 사격회 선배 준식이형네 가족과 함께 가기로 했습니다. 준식이 형네 가족과는 가깝게 살기도 하고, 아이들 나이도 비슷비슷해서 엄마들끼리 친하게 지내죠. 준식이 형의 큰 아이는 아들 지호고요, 작은 아이는 딸 신혜입니다. 지호는 다섯살 (규영이보다 9개월 늦은), 신혜는 두살(18개월 정도?)입니다. 참고로 규영이는 다섯살, 세영이는 29개월입니다. 준식이형은 토요일 근무가 없어 일찍 출발했고, 저는 점심 먹고 출발을 했습니다. 그런데, 과연 간만에 온 연휴가 길마다 차가 너..

풍년 기원 한마당에 다녀왔어요.

아내가 쓴 글입니다. ---------------------------------------------------------------------------------------------- 어제(6월11일) 규영이와 생협연대에서 하는 풍년기원 한마당이라는 행사에 참가하고 왔습니다. 논에 농약을 치는 대신 새끼오리들을 풀어주고, 그 오리들이 벼가 잘자라도록 잡초, 벌레 등을 잡아먹고, 오리는 잘커서 고기가되는(!!) 오리농법에 소비자가 참여하는 행사입니다. 아기 오리들을 한마리씩 데리고 논에 놔주면 되는거예요... 무리지어 벼사이로 헤엄쳐다니는 오리들이 얼마나 귀엽던지... 오리들이 헤엄치고 다니면 논에 산소공급도 잘 된다네요..^^ 제가 다녀온 곳은 충남 청양군 화성면이라는 곳이었습니다. 네개의 '리'..

한살림 메뚜기 잡기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그러니까 10월 9일... 저희 부부의 결혼 5주년 기념일이었습니다. 아내가 규영이 때문에 알게된 한살림이란 모임에서 주최하는 가을걷이 체험 행사에 가자고 해서, 마침 근무가 없는 토요일이라 함께 갔습니다. 메뚜기 잡기 행사였는데요... 아침 8시반 출발이라는데, 7시에 깨서 부랴부랴 애들 밥먹이고 준비물 챙겨서 출발지인 분당 롯데 백화점 앞으로 지하철을 타고 갔죠. 아침 8시 반에 출발해서 2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강원도 횡성의 공근리라는 마을에 갔는데요...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해서, 메뚜기가 무척 많다고 하더군요... 작은 촌의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모였다가, 작은 트럭에 삼삼오오 옮겨타고 우선 고구마를 캐러 갔답니다. 작은 밭에 서너 이랑을 행사용으로 제공했는데요, 각자 호미 하나씩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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