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1/43 "LAMBORGHINI GALLARDO SUPERLEGGERA" #0 [리뷰]

콜세어 만든 이후에 아카데미에서 새로 나온 소형 자동차 킷을 하나 만들어 보려 합니다.

 

이번에 나온 킷은 1/43이란 소형 스케일로 람보르기니 2종, 포드 GT 1종으로 모두 아주 멋진 차들입니다.

타미야나 후지미 같은 킷으로는 3-4만원 이상하는 고가죠.

 

그런 킷이 부러워 하다가 이번에 아카데미에서 작고 저렴하게 나왔길래 덥썩 주문했습니다.

보통 모형 쇼핑몰에서 5900원하고요...

저는 옥션에서 잠복하고 있다가 쇼핑몰에서 사진 촬영해서 개봉한 킷을 개당 4600원에 샀습니다. 우하하.

 

그 중에 하나를 만들어 보려고요.

우선 박스 사진.

야~ 근사합니당~

아카데미 킷들이 라이센스가 없어 로고 데칼이 없는게 종종 있는데, 이건 라이센스가 있다고 홀로그램도 있고 라이센스 문구도 있네요.

 

바디 사진 

킷이 조립만 하는 사람들도 멋지게 만들수 있을 정도로 되어 있는 듯합니다.

파팅라인이 자세히 보고 만져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교묘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차체의 옆라인의 경계를 따라 파팅라인이 있습니다.

약간만 손봐주면 될 듯.

 

바디 근접샷

실차도 오렌지색이 제일 많이 보이더군요. 오렌지색에 펄이 들어간 기본 사출.

이 자체로 컴파운딩해서 광내고 먹선 넣고 완성해도 근사할 것 같습니다. 

 

투명 부품.

무난해 보입니다. 퓨처로 한번 더 처리해주면 좋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타 부품들. 

5000원대 킷에 에칭 디스크가 있습니다. 우하하.

바퀴 축은 쇠로 된 샤프트. 차체 하부와 바디 고정은 나사인 듯합니다.

데칼은 로고들이 있는데, 품질이 별로라는 글이 있어 스캔해서 자작을 해둘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부품들...1 

 

리어 윙 부품입니다.

마치 카본 처리된 듯해 보이지 않나요? 자세히 보면 몰드로 처리된 것입니다.

꽤 괜찮은 아이디어인 듯.

 

차체 하부를 보면...

중국의 어느 회사의 제품을 OEM으로 파는 것 같습니다.

어찌 되었던 간에, 국내 모델러들에게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멋진 킷을 아카데미에서 발굴하여 세상에 소개한 것은 좋은 접근이라 생각합니다.

 

차체 하부 전체 사진.

하부는 완구틱합니다. 그래도 은색이랑 적당히 칠해 보려고요.

 

대시보드 쪽.

비율 같은 건 좋아 보이는데요, 오디오가 구현이 안 되어 있습니다.

계기판도 그냥 맨숭맨숭. 데칼도 없고.

어떻게든 표현해보고 싶은데, 고민해봐야죠.

 

유리창으로 들여다 보이는 엔진부.

주변의 카본 처리(!) 몰드. 단순하지만, 잘~ 칠하면 그럴싸해 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의자도 꽤 잘 나왔습니다.

안전벨트 클립까지 있는데, 벨트 자작 고려해 봄 직합니다.

 

욕조 운전석이 아주 독특하지요.

도색하고 접어서 조립하는 형식입니다.

여기의 카본 처리 몰드는 정말 그럴싸하지 않나요? 오~~

 

휠과 디스크, 타이어.

도금 상태가 꽤 고급스럽게 잘 나온 듯합니다.

디스크엔 에칭 붙일거니가... 흠... 타이어 재질도 괜찮은 듯.

 

헤드라이트 안 쪽의 몰드 처리. 좋~습니다.

반짝반짝 SMP 크롬 실버 칠하면 아주 제대로일 듯. 

 

차체 크기 인증샷.

 

작지만 꽤 잘 나온 킷 같습니다.

모.자.세'에서도 상당히 주목 받고 있고, 평도 좋네요.

 

우선 제 취향에 맞게 가격이 저렴해서 3종을 다 만들어도 부담없고.

작고 예뻐서, 가볍게 만들어서 선물용으로 줘도 좋을 듯합니다.

 

바짝하면 이틀 정도면 된다는 것 같은데, 저는 열흘 정도 예정하고 한번 시작해 보렵니다.

작아서 작업기는 1-2회로 끝나지 않을까 싶네요. 하하.

 

기대하시라~

개봉박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