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퀸 카페의 2차 단체 관람으로 두번째로 보고 왔습니다.
하...
두번째 보니 한결 여유롭습니다.
1차 단관때 1열에서 자막 보느라 무대 보느라 좀 여유가 없었는데,
두번째 보니 자막 적당히 무시해가면서 보니 훨씬 여유롭고 즐길 수 있겠더군요.
1층 정중앙의 제일 뒤 두 줄이 이번 단관 S석 자리였는데,
제 뒤에 아무도 안 계셔서 'Radio Ga Ga'부터 손 번쩍 들고 가가 박수 쳤습니다...
처음 봤을 때 너무 해보고 싶었는데, 그 땐 괜히 눈치 보이고 그래서...
오늘은 원없이 해보고 싶었던 거 다 해봤습니다.
제가 재밌다고 재밌다고 설쳐서, 지역 소모임의 한분 가족 이끌고 봤는데요...
그 집 큰 아들은 제 옆에서 저랑 같이 박수 쳐가면서 잘 보더군요.
(저도 큰 아이가 그 정도 크면 데리고 어디든 다녀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WWRY 나올 때부턴 일어서서 (뒤에 없으니 눈치 볼 것도 없고 그냥 ~) 끝날 때까지... 죽~
역시나 몸이 절로 흔들흔들... 소리 막 지르고... 노래 죽어라 부르고...
카페 게시판의 캐나다에서 보신 분 글 후기 읽고 나서 다시 보니까, 어디서 호응하면 재밌겠다는 것도 생기고...
신나게 봤습니다.
끝나도 혹시나 마지막 공연이고 해서 뭐 있을까 싶어 한참동안 박수치면서 소리지르고 했네요.
끝나고 나오면서, 출구 앞에 있던 흑인 스탭한테 "Nice job~!"하고 인사해줬어요.
웃으면서 "Thank You~"하더군요. 캬캬캬
카페 회원분들하고 근처 사진 찍던 분들 끌어 모아서 다 같이 사진도 찍고...
괜히 어영부영하다가 제일 마지막으로 나왔네요.
벌써 끝난다는 것이 무척 아쉽지만, 두번이나 봤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이젠 jukeon 이벤트 당첨으로 WWRY OST 배송을 기다리는 즐거움이 남았습니다. 하하하
하...
2월 한달은 거의 주말마다 콘서트 다녔네요...
WWRY - GammaRay & Helloween - WWRY
다음 주엔 저는 같은 장소에서 이승철 공연 봅니다~ ^^
그 다음 주는 토이~~
저의 2008년 쇼는 계속 됩니다.
The Show Must Go On~!
공연 포스터 사무실 제 자리에 붙였습니다.
쥬크온 이벤트로 받은 OST CD와 함께 사진 한 장
공연 끝나고 단체 관람한 사람들끼리 찍은 사진.
이 사진은 Queen의 Guitarist인 Brian May한테도 보낼 거랍니다.
내한하라고 조르는 용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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