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8 Crusader 시작합니다. 다만, 평소 제 스타일대로 1/72로 갑니다.
아카데미의 1/72 F-8 크루세이더의 품질이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데, 세가지가 제품으로 나왔습니다.
미해병대 버전, 미해군 버전, 프랑스 해군 버전... 이 중에 미해군과 프랑스 해군 버전은 한정판으로 카르토그라프 데칼이 들어있습니다. 두가지 한정판 버전은 지금 아카데미 측에선 더 이상 공급을 하고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여간, 저는 미해군 버전을 구해서 시작합니다.
이겁니다.
동체 러너...
날개 러너...
기타 러너들...
패널라인과 리벳이 장난 아닙니다. 심하다 싶을 정도네요. 다만, 인젝션 킷의 한계로 조립했을 때 동체 윗부분과 아래부분의 패널라인은 조금 약합니다. 접합선 수정 후에 살짝 손봐줘야 할 것 같습니다.
계기판. 훌륭합니다!!! 싹 밀어내고 데칼로 처리할 수도 있게 데칼도 있습니다.
어떻게 잘 표현해야 할 텐데... 흠.
사출 좌석의 디테일도 1/48 하세가와 못지 않습니다.
조종석인데, 상당히 좋아 보입니다. 세필질할 수 있을까. 아...
의자도 1/48 하세가와보다 못하지 않은 듯합니다.
파일럿 머리위의 고리는 조각영혼님이 목베개라 표현하셨는데, 손을 봐주면 좋을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스케일이 1/72이라는 겁니다. 계기판에 제 검지 손톱에 비해 저만큼 작습니다.
그럼 나머지는?? 고민됩니다. 흐. 어떻게 그럴싸하게 표현해야 할지...
날개쪽도 리벳 살벌하게 찍혀 있습니다.
하세가와 제품은 날개를 접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아카데미는 통짜입니다.
뒷면을 보면 접는 날개 부분만 따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접은 날개 부분을 별매 레진 파트로 만들어 파는 회사가 있던데요, 잘~ 하면 그냥으로도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변을 시켜볼 법도 하지만, 너무 작은 것 같아 그냥 접은 걸로 한번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무장 다는 부분인 것 같은데, 저 살벌하게 찍혀있는 리벳들... 허허.
여기저기 부품들. 흠... 제가 최근 아카데미 제트 전투기를 처음 만져봐서 그런지, 엄청난 디테일이군요. 흠.
투명 부품은 깔끔하긴 한데, 아주 투명한 것 같아 보이진 않습니다.
컴파운드질 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생각으론 열린 상태로 만들까 하는데, 설명서엔 그냥 닫힌 상태만 나오네요. 하세가와 설명서 좀 참고해야 할 듯.
필요한 색들입니다.
13번(군제 315, FS16440)이 상면, 12번(군제 316, FS17875)이 메인이네요.
저한테 없는 색이라서 http://www.colorserver.net에서 색을 조회해보았습니다.
적당히 조색해서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16440이 작례랑 color chart랑 차이가 꽤 있네요.
적절히 타협해서 해야겠네요.
아래는 작례와 데칼들입니다.
다 예쁩니다. 체크 무늬를 많이들 만드시던데, 저는 제일 아래 무지개색 삐침이 들어가 있는 걸로 하려고 합니다.
실물 사진을 어디선가 봤는데, 예뻤거든요.
날이 춥고 지금 건드리고 있는 킹 타이거 동계 위장부터 끝내고 하려고 해서 언제 시작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만, 우선 저도 시작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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