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만들기 製作 Maker/모형 제작기

BANDAI [FG] MS-06 ZAKU(자쿠)-II 사병용 #1

미친도사 2009. 11. 23. 10:41
지난 번에 FG 퍼스트 건담 만든 이후에 사병용 자쿠도 만들어 봅니다.
샤아용도 가조립했는데, 사병용은 좀 더럽히고 샤아용은 깔끔 버전으로 만들어 보려고 해서
사병용을 먼저 시험용으로 (실수해도 더럽히면 될 것 같아) 해봅니다.

우선 대중 가조립.

튼튼합니다. 하하.

눕혀서 한 장.


우선 다리부터 봅니다. 종아리 부분을 떼어낸 부분인데요.

접합선 수정과 도색의 편의성 때문에 발과 허벅지를 다 분리했으면 좋겠더군요.

그래서 무작정 잘라내고 조금 생각해서 아래처럼.

발목에 폴리 부품하나 끼우고, 러너 자른 걸 약간 휘어서 저렇게 끼워서 고정.

이렇게 조립이 되지요. 뜻하지 않게 발목이 회전도 하게 되었습니다. 하하.


이전 종아리와 허벅지 분리.

이렇게 고정되는 걸 무작정 또 잘라 냈습니다.

아래처럼 하면 될 것 같아서요..


그래서 아래처럼 봉을 하나 끼워서 분리 성공.


이제 몸통과 다리인데요.

사진에서 오른쪽에 작은 부품에 다리를 끼우게 되는데, 저게 헐거워지기 쉽더라고요.

그래서 아래처럼 안쪽에 남는 폴리 부품을 대어 봅니다.

저 부품을 맞게 약간 손을 보고 저 정도 튀어나오게 했네요.

그리고, 며칠 전에 집에 보수할 일이 있어 마트에서 믹스&픽스 같은 걸 하나 사서 썼는데요.
그게 에폭시 퍼티라지요? 그런데, 이번에 구입한 건 꽤 빨리 굳더군요. 한 5분 정도부터 굳기 시작?
그래서 그걸 써봤습니다. 그냥 주변을 덮어 버렸습니다.

다리 부분 끝~

팔인데, 이건 전에도 했던 거라 똑같이 ... 폴리 부품 절반으로 잘라서 우겨 넣었습니다.


상하 팔 부분은 C형 가공으로 연결합니다.


그리고, 손은 전에 사둔 볼 조인트로 바꿔 보았습니다. 자쿠는 손이 잘 빠지더라고요.

오른쪽처럼 되어 있는 걸 왼쪽처럼 보완.

안쪽은...

순간 접착제로 다 고정했습니다.

그리고 왼쪽 어깨 부분.
이게 아래 부분처럼 통짜로 되어 있어 뿔달린 어깨 안쪽이 메워져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다르게 보이라고 위부분처럼 좀 깎아냈습니다.
톱, 아트나이프, 줄 등등...


이렇게 메워져 있는 것을...


이렇게 조금이라도 차이가 나도록. 도색을 하면 차이가 좀 더 나게 보일 것 같습니다.


현재 여기까지 작업했습니다.
스커트를 분리 안 해도 다리는 끼울 수 있어서 스커트 분리는 안 할까 생각하고 있는데, 해보고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그리고, 얼굴, 팔과 몸통 연결 부위가 남아 있네요.
날이 추워 킹타이거 동계 위장 도색이 늦어지면서 해본 작업이었습니다.
쉬엄쉬엄 갑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