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 희원이 아버님께서 주신 막걸리 베이스로 500cc 도전해서 꽤나 맛있는 막걸리를 만든 바 있습니다.
이번엔 두 봉지로 1L에 도전해 봅니다.
지난 도전에는 블로그에 흔적을 안 남겨서 이번엔 흔적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우선 설명서.
여기서 첫번째를 만들려 합니다.
이번 1L를 만들거라 물은 전기주전자를 이용해서... 사진은 전에 찍은 거라 500cc에 맞춰져 있네요. ^^
이 막걸리 베이스는 쌀가루, 누룩 등이 모두 혼합되어 밀폐 포장되어 있습니다.
좀 큰 물통에 물을 부은 후에 ...
이 가루를 부어 골고루 젓습니다.
가루의 양도 많아서 양이 뻑뻑하게 한참 저어야 합니다.
큰 덩어리는 위의 방법으로 없애고 나머지는 나무 젓가락으로 골고루 저어서 안 녹은 가루를 처리했습니다.
이 과정이 거의 30분 걸렸습니다. 아이구. 팔아파.
잘 저어진 물과 막걸리 베이스.
현재 상태로는 허연 미싯가루 같은 느낌이랄까? 흠...
위에 비닐을 고무줄로 둘러 뚜껑을 만들고 숨 쉴 구멍을 설명서대로 다섯 개 뚫어주었습니다.
시작한 날짜와 시간을 적어두었습니다.
이제 내일부터 아침, 저녁으로 저어가면서 사흘 정도 이후부터 맛을 봐가면서 병입할 시기를 정해야겠죠.
이번에도 기대됩니다. 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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