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日常 Daily Life/아이들 커가는 이야기 144

2004.11.16. 할머니 홈피에서 퍼온 사진들...

제목 : 반창고 패션 일회용 반창고의 또 다른 용도. 세영이는 반창고만 보면 다 뜯어 얼굴이며 발이며 덕지덕지 바르며 논다. 보는 우리만 우습고 저는 아무렇지도 않다 제목 : Koex에서 쥬스를... Koex에 가면 규영이는 할아버지에게 요구가 많다. "링코에 가요." "스티커 구경 해요" 그런데 이날은 물을 먹고 싶다고 하고나서 잠시 생각하더니 깜찍하게 "물 대신 생과일 쥬스는 어때요?" [권희 해설] 규영이가 병원 놀이를 너무나 좋아하는 관계로, 규영이가 반창고를 붙이고 노는 걸 많이 본 세영이도 요새 곧잘 저러고 언니 따라 합니다. 큭큭...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먹는 것이 극도로 제한되는 규영이가 밖에서 먹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음료, 생과일 쥬스. 할아버지, 할머니랑 있으면 자기가 먹을 수 있는..

2004.11.03. 사과 따기 체험

이번에는 충북 음성으로 사과를 따러 갔대요. 평일이라 아빠는 참가를 못 했고요... 날씨가 상당히 쌀쌀해지고, 애들도 감기가 아직 다 안 나은 상황에서 간 것이라 좀 걱정이 되긴 하더군요. 하여간 갔습니다. 사과 농장이 있는 마을은 상당히 추워서 오래 따지는 못 했다고 하네요. 다만, 막바로 따서 먹는 사과 맛이 정말 일품이래요. 애들도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밥도 안 먹고 거기서 따서 사온 사과 달라고 하더군요. 애들이 사과 직접 따는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그리고, 맛보는 모습도요. 이상하게 생긴 차는 사과 나무 사이로 다니면서 사과 실어 나르는 차래요. 마지막 사진은 씩씩하게 걷는 규영이와 걷기 싫어하는 세영이입니다. 세영이는 피곤한지 계속 안아달라고 했다네요. 날씨가 추웠다고 하지만, 애들..

2004.10.31. 기타 10월 사진들

사격회 후배 결혼식 끝나고, 남산 타워 나들이 길에 찍은 사진. (2004.10.17. 미놀타 디미지 X20) 감기 때문에 병원에서 진료 받고 흡입 치료 받는 아이들... ^^ (2004.10.22. 미놀타 디미지 X20) 평소엔 쌍꺼풀이 없는데, 잠 잘 시간이 되면 쌍꺼풀이 생기는 세영. 그래서 안 그래도 큰 눈이 더욱 커졌습니다. 그런데, V 그리려다 코구멍에 손이 쏙~ 흐흐 (2004.10.28. 올림푸스 C-2Z) 어제 밤엔 괜히 온집에 불을 끄고 초를 켜고 있어봤습니다. 그러다가 그림자 놀이가 하고 싶어진 아빠. 손으로 개도 만들어 보고, 나비도 만들어보고... 아이들은 그림자 개를 쓰다듬으면서 좋아합니다. 규영이는 바로 소라게를 만들어보라고 합니다. 손으로 만든 그림자가 소라게를 표현하기 쉬울..

2004.10.31. 우리 아이들의 미술 시간

1.2.3.4 가끔씩 애들이 이렇게 갖춰 입고 마루에서 물감 놀이를 한답니다. 어찌 보면 장난 치는 것 같이 보이기도 하지만, 그럴싸한 걸 표현하여서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합니다. 손바닥 찍은 것 보세요. 너무 깜찍하지 않습니까? (2004년 10월 23일 미놀타 디미지 X20 촬영) 규영이가 머리 핀으로 만든 모빌이랍니다. 규영이 세영이 모두 아기때 머리 맡에 모빌이 있었죠. 아기 때 모빌은 엄마가 만든 것이었는데, 그것이 생각 났는지, 이렇게 끈에 머리핀을 예쁘게 달아서 모빌이라는군요. 이걸 만들고는 제게 전화해서는... "아빠, 제가 정말 멋진 걸 만들었어요. 이불 위에 둘테니까 집에 와서 꼭 보고 주무세요." 그랬답니다. 하하하. (2004년 10월 29일 올림푸스 C-2Z 촬영)

2004.10.31. 규영이의 미장원 놀이

1.2.3. 미놀타 디미지 X20으로 촬영 (2004.10.14.) 4. 올림푸스 C-2Z로 촬영 (2004.10.25.) 규영이는 온갖 핀이랑 고무줄로 미장원 놀이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정교한 손놀림으로 주변을 깜짝 놀라게 하는데, 손님은 언제나 세영이와 엄마입니다. 세영이를 꾸며주고 찍은 사진들과 엄마를 꾸며준 것을 엄마가 거울 보고 셀카 찍은 겁니다. 아주 잘 하죠?

2004.10.25. 할머니 홈피에서

할머니 홈페이지에 올라온 애들 사진입니다. 재밌어서... ^^ ------------------------------------------------------------------------------------------------- 최신 모드의 기저귀 모자 기저귀를 씌워준 아빠나 (왜 나는 이걸 보고 머리에 먼저 씌워보고 싶었을까? - 아빠 註) 쓰고도 상관 않고 잘 다니는 세영이나... 팬티형 기저귀에 프린트가 너무 예쁜 것이다. 악세사리 착용의 안목 할머니 악세사리를 있는대로 붙이고 나선 규영. 핀에 찔리지 않고 잘도 붙인 것이다. 이어링까지 착용하고 신이 났다. 누가 여자 아니랄까봐.

2004.09. 9월 아이들 사진

할머니 집에서 목욕하고 나와서 머리에 수건 두르고 포즈를 취한 세영 세영이 목욕 후에 목욕하고 나온 규영. 그런데, 수건에 쓰인 글이 영~ 분위기를 깨네요. 비오는 날, 새로 산 비옷을 입고 집 앞 탄천변에 산책을 나간 자매. 너무나 신이 납니다. 작은 우산이라도 더 작은 세영이한테는 커보이네요. 탄천의 다리 밑에서 신나게 포즈를 취해보는 자매 할머니 옆에서 언니처럼 웃으면서 포즈를 취해 할머니의 폭소를 자아낸 세영이. 모두 미놀타의 X20입니다. 색감이 괜찮아요. 정영숙 언니 따라 하는 것도 가지 가지. 사진 찍는 포즈 따라 하는 건 진짜 웃긴다. 우의 입고 찍은 사진에 여실히 나와 있네. 2004/10/11 0:57 정윤경 세번째 사진은 세영이 꼭 꼬마 마법사 같다. 근데 규영이 수건 두른거 앞에 글..

2004.08. 아이들 8월 사진

규영이의 주니어 카시트를 하나 샀습니다. 카시트 포장으로 규영이가 옷을 만들어 입었네요. 꼭 우주인 같죠? 세영이가 목욕하려고 목욕탕에서 아빠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두 자매가 각각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는 모습입니다. 세영이는 V를 그리고 있죠? 규영이가 우리집 주걱을 그린 겁니다. 마지막 사진이 규영이 그림의 실제 모델입니다. 너무나 정확한 표현력 아닙니까? ^^;; 서울대공원 놀러 갔다가 아기 동물들이랑 사진 찍을 기회가 있었는데요, 아기 원숭이랑 함께 찍은 겁니다. 저 아저씨 TV에 많이 나오는 원숭이 아빠잖아요. 촬영한 카메라는 올림푸스 C-2Z입니다. 정영숙 주걱 그림이 진짜 멋있다. 특징을 잘 살렸네. 아이들이 우리를 놀라게 한다니까. 2004/10/11 1:16 의왕에 있는 철도 ..

2004.10.10. 할머니 홈피에서

할머니 홈페이지에 올라온 아이들 사진입니다. 저희가 찍은 사진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죠. 어느 늦여름의 정겨운 자매 좁은 미끄럼틀 안으로 끌어 주는 언니와 이끌리는 동생의 의기투합. 합심하니 무서을 게 없어라. 설명이 많은 규영 힘이 드는데도 연신 재잘거리는 규영 덥다고 하니 "아직 여름이라 그래" 정말 쫑긋하게 세운 입술로 야무지게 말한다. 언니다운 면모 언니 하는 건 무조건 따라하는 세영. 언니가 물 먹으니 또, 먹여 주는 모양새가 제법이다. 나는 너, 너는 나,그런데 왜 코를... 마주 비치는 모습이 자신인줄 모르는 세영. posco앞의 조형물에다 얼굴을 부비고 있는 익살스런 모습. 호기심 어린 시선. 언니의 지시에 따라 이것 저것 작동해 보는 세영. 사뭇 진지한 표정. 저 boyish 한 모습. 벌..

20040927 / People - 규영 & 세영 on 추석.

애들 고모가 자기 홈피에 올린글 퍼왔습니다. 20040927 / People - 규영 & 세영 on 추석. ( 2004-10-03 21:04:32 ) " 하다버지이~ 빠빠~ " 할아버지를 부르는 소리는 제각각이지만 할아버지를 너무 좋아하는 규영공주, 세영공주. 할아버지가 추석 차례 준비로 밤을 치시는걸 신기한 듯 바라보는... 규영도 할머니, 엄마, 고모와 함께 송편을 빚겠다며 한자리... 어이쿠~ 손도 크시군요. 규영공주님~ 손을 씻는 규영공주. 이젠 다 커서 혼자서도 깨끗이 잘 씻어요. 아직은... 키가 좀 모자라지만요. *^^* 다소곳이 앉은 세영공주. 두리번~ 어! 컵에 뭐가 남았네? 한방울도 남김없이 꼴깍꼴깍. " 으흥~ (아~ 배불러~) " 세영공주는 모든 대화와 감정표현을 "으흥~" 하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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