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팔년도 즈음에 메탈을 듣기 시작한 나로서는 전형적인 쌍팔 메탈 추종자라 할 수 있을 것이다.락음악을 꾸준히 듣곤 있지만, 90년 대 너바나 이후 얼터너티브 락과 판테라 이후의 메탈 중에 좋아하는 팀이 그닥 많이 없는 것 보면 그런 것 같다. 그러던 중에 약 3년 전에 팟캐스트를 통해 우리나라의 락/메탈이 최근 메탈 스타일이면서도 우리한테 더 친근하게 다가옴을 느낀 이후 종종 홍대 앞에 가서 공연도 보고, 페이스북을 통해 새로운 우리나라 메탈 밴드들 음악도 follow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 중에 2016년에 홀연 루디벤쉬(Loody Bensh)란 연주자가 등장했다. 고등학생이라는데, '나 헤비 메탈!!!'이란 느낌 물씬 나는 연주곡만으로 이뤄진 EP를 냈다. '이게 뭐지?' 간만에 느끼는 메탈 인스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