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만들기 製作 Maker/모형 제작기

아카데미 1/72 F-8J CRUSADER "US NAVY" - LIMITED EDITION #7 (부품 분실로 인한 자작... T-T)

미친도사 2010. 3. 4. 23:58
기체 도장이 어느 정도 된 것 같아서, 데칼을 붙여볼까 훑어봅니다.
그런데, 꼬리 날개의 데칼은 그냥 스텐실이 나아 보여서 마스킹하고 검정으로 칠했습니다.
날이 따뜻해져서인지, 장비에 익숙해져서인지 잘 칠해진 것 같아 흐뭇합니다.


데칼을 쭉 보니, 무장에 붙는 데칼이 꽤 많네요.
무장도 도색하고 한번에 데칼을 붙이는 것이 나을 것 같아, 부품을 다듬었습니다.
그리고, 가루 같은 것 씻어낸다고 두손에 담아 수도물에 쏴... 아... 아래 무장이 떠내려갔나 봅니다. T-T


고민고민...
레진 복제 같은 방법이 있던데, 배워서 복제를 하나...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저거 하나 얻어볼까... 흑흑.

그러다가, 한번 자작해보기로 합니다.
쓸만해 보이는 러너들 모아둔 걸 찾아보니 투명 러너 하나가 굵기가 비슷하게 됩니다.


그리고, 꼬리 부분은 러너의 이름표를 잘라서 아래처럼 고정해서 써보려 합니다.


앞부분의 작은 꼭지는 러너 늘린 것들 활용.


이런저런 주변 물건들 오리고 붙여서 비슷하게 모양 잡아갑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마무리한 모습. 현재 색상이 좀 다르긴 해도 크기는 대충 비슷한 것 같습니다.


얇은 미사일은 뒤에 구멍 뚫어서 이쑤시개 꼽아서 도색 준비.


여기까지 해서 또 제작기 하나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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