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文化 Culture/영화 감상 4

[DVD] Thin Lizzy - Live & Dangerous

제가 2008년에 다른 커뮤니티에 올렸던 DVD 리뷰를 퍼오면서 조금 편집했습니다. Thin Lizzy의 live & dangerous 타이틀 한번 다 봤습니다.그냥 "와우~"입니다.씬리지의 종합 선물 세트 같은 느낌입니다.분명히 타이틀은 "live & dangerous"이지만, 씬리지의 역사를 보는 듯 합니다. 저는 씬리지의 마지막 음반 수록곡인 cold sweat을 제일 먼저 접했었고, life live를 제일 먼저 구입했었죠. 그래서, 존 싸이크스의 기타 연주를 참 좋아했습니다.그러다가, 라디오(김광한씨 프로그램이었던듯)에서 이 앨범의 수록곡을 듣고 무척 충격을 받았습니다. 70년대 말에 이렇게 헤비하고 공격적인 음악을 했었다는 것에 말이죠. 이 타이틀은 기본적으로 "live & dangerous"..

영화 인서전트 (Insurgent, 2015) 간단 감상기

제가 2008년도던가? 미국 출장 가서 24년 만에 만난 초등학교 4학년 때 친구가 있습니다.미국에 사는 이 친구가 2년에 한번 정도 한국에 가족들과 들어오는데, 작년 여름엔 가족 모두 같이 만났지요. 이 때 친구의 부인이 규영이가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좋아하니 (제 페이스북을 보고 알고 있더군요) 다이버전트란 소설 시리즈를 추천해주었습니다. 규영이는 이 시리즈를 단숨에 다 읽고는 영화도 무척 재미있게 보고, 그 이후에 세영이도 소설을 모두 다 읽었습니다. 그리곤, 몇 달을 목빠지게 기다려 오늘 그 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인 인서전트를 메가박스에서 다같이 봤습니다. 저와 아내는 소설을 안 읽었지만 재미있었고, 소설을 전부 다 읽은 아이들도 무척 재미있다 하네요.전작을 보셨으면 이번 이야기도 꽤 재밌게 느끼실..

2012.08.02. Rock of Ages

락음악 팬들에게 초기대작인 Rock of Ages 개봉날 조조로 보았습니다.배철수의 음악 캠프에서 내용은 정말 빤한데 음악이 때문에 락음악팬은 좋아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던지라 기대반 우려반으로 극장에 갔지요. 스포일러 좀 있으니 여기 아래부터는 알아서들 하세요. 우선, 처음 시작에 백그라운드로 나오는 Paradise City... 공연장에서 큰 소리로 듣고 있자니 슬슬 흥분이 ...그리고는 여주인공이 촌에서 헐리우드에 올라와서 부르는 노래들 중에 Just Like Paradise. 커~~~ 데이빗 리로스가 스티브 바이와 빌리 시헌과 함께 했던 앨범에서 히트곡. 큰 소리로 따라 부르고 싶은 충동을 누르면서 혼자 중얼중얼... 이어지는 Nothing but a Good time... 이건 포이즌의 히트곡..

2012.06.28. Amazing Spiderman @ 메가박스 분당

어제 개봉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분당 메가박스에서 봤습니다. 해외에는 7월 3일 개봉인가 본데, 우리나라는 조금 더 일찍 개봉했네요.DP 성용방 회원 세분과 함께 봤어요.메가박스 5관 J열에서 봤는데, 조금 더 앞에서 보는 것이 시야가 꽉차겠어요. 꽤 큰 극장이라서. 2000년대의 스파이더맨 3부작 이후에 2010년대의 새로운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되겠네요. 어찌보면 스파이더맨의 시작을 다시 한번 다룬 것이 되는 것지요. 리부트라고도 하네요. 이전의 3부작을 무척 좋아했고 스파이더맨이라는 캐릭터를 좋아해서 그런지 이번 것도 나름 기대를 했습니다. 원체 제가 본 영화에 대해 나쁜 평을 잘 못하는 관계로 그냥 이런 저런 생각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지난 시리즈와의 비교에 대한 이야기가 많을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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