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58

2016.06.01~06.04 부모님과 함께 한 교토 & 고베 여행 - 2일차 오후 / 닌나지 & 킨카쿠지 @ 교토

교토에서의 둘째날 오후 이야기 시작.지난 이야기. ^^ 2016/06/26 - [가족 家族 My Family/나들이 / 여행 / 야영] - 2016.06.01~06.04 부모님과 함께 한 교토 & 고베 여행 - 1일차/교토2016/07/03 - [가족 家族 My Family/나들이 / 여행 / 야영] - 2016.06.01~06.04 부모님과 함께 한 교토 & 고베 여행 - 2일차 오전/아라시야마 지역 @ 교토오전을 아라시야마 지역을 둘러보고는 오후엔 서쪽 지역 몇 군데를 가보려 계획을 잡아두었다.원래 계획은 닌나지(인화사) - 료안지(용안사) - 킨카쿠지(금각사) 이렇게 세군데를 가보는 것이었다. 날이 흐릴 것이라더니, 정말 눈이 부시다 못해 뜨기 힘들 정도로 맑고 화창한 날씨였다.닌나지는 처음 가보는..

2015.12.19. Meltingpot - GMC 레코드와 The Valiant 레이블 합동공연 @ 프리즘홀

공연을 조금 다니는 편이지만, 상대적으로 해외 아티스트 공연을 많이 보는 편이다. 아는 음악이 해외 음악이 더 많다보니 그런 것이긴 한데, EBS 스페이스 공감, 탑밴드, 락페스티벌 등을 통해 국내의 좋은 밴드가 많다는 건 대충은 알게 되었다. 그러다가, 올해(작년말?)부터 듣기 시작한 팟캐스트 등을 통해 멋진 국내 밴드들을 좀 더 알게 되었고, 그들의 무대를 좀 더 적극적으로 봐야겠다는 마음이 생기던 차에 12월 19일에 GMC레코드와 발리언트(The Valiant)라는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의 연합 공연이 기획되었다는 소식을 보게 되었다. 일단 전에 들은 팟캐스트 양아취락을 통해 GMC레코드 소속 팀들이 상당하다는 건 알고 있었기에...제29화 레이블특집 GMC 레코드 1부제30화 레이블특집 GMC ..

애플 뮤직에 대한 첫인상

애플이 얼마 전에 스트리밍 서비스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아이튠즈로 세상을 뒤집어 놓았는데 (한국 제외),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해야 하나 싶기도 했다. 한국의 말도 안 되는 (음원 서비스 업체만 돈버는) 스트리밍 서비스와는 차원이 다르게 할 것이라곤 하겠지만 말이다. 최근에 아이패드 중고를 하나 마련하면서 미국 계정을 만들어 아이튠즈를 가끔 이용하려 했는데, 마침 애플 뮤직 서비스가 시작되어 3개월 체험을 신청하였다. 신청하고, 개인 취향에 대한 정보를 약간 입력을 받는다.그리고, 처음에 뜬 초기 화면은 모두 내가 좋아할 법한 음악만으로 구성된 것이었다.처음 뜬 화면은 캡쳐를 못 해서, 현재 내 아이튠즈로 들어가면 나오는 화면을 대신한다. 실제 최초의 초기화면의 첫번째는 아래와 같은 추천 목록이었고,..

2014년에 본 공연들 ...

작년에 본 공연들을 한번 간단하게 정리해볼까 합니다.보통 공연을 보면 후기를 남기곤 하는데, 2014년엔 전부를 남길 여유가 없어서 간단하게나마 정리해볼까 합니다. [2월 13일 이현석 @ EBS 스페이스 공감]EBS 스페이스 공감이 좋은 공연이 많아서 종종 신청해서 가는데, 제가 단독 공연을 꼭 보고 싶었던 이현석 밴드의 공연을 보았습니다.방송 녹화날이 당첨이 되어서 영상을 보시면 제가 자주 비칩니다. 제일 앞 줄에 있어요. ^^이현석의 기타도 대단했고, 베이시스트 한철재의 베이스가 엄청나더군요.이현석의 유쾌한 말도 좋았던 공연이었습니다. 사인회할 때 제가 90년도 초반에 구입했던 1, 2집의 LP를 들고 갔더니 이현석씨가 자기도 없는 LP라면서 반가워하면서 사인해 주셨네요. [6월 14일 Extrem..

2014.8.9. Ozzy Osbourne - City Break 2014 @ 서울 월드컵 경기장 #공연후기

저는 중2 말부터 락 음악을 접했습니다. 당시에 Bon Jovi와 Europe이란 밴드가 인기가 있으면서 라디오에서 자주 나오던 걸 들으면서 관심이 생겼지요. 당시 제가 다닌 중학교는 1인 1악기를 가지고 음악 실기 시험을 봤는데, 당시 음악 선생님이 기타를 권장해서 기타를 배우는 아이들이 많았어요. 저는 새로운 악기를 배우지 않고 국민학교 때 잠시 배운 피아노로... 중 3때엔 기타 치는 애들 중에 락을 좋아하는 애들이 많아서 락기타에 관한 걸 자기네들끼리 얘기하곤 했지요. 그리고, 영어 듣기 평가를 하는 날엔 카세트 라디오를 한 반에 하나 혹은 둘씩 준비해야 했는데, 당시 유행하던 팝을 쉬는 시간에 틀곤 했지요. 그러던 어느 영어 듣기 평가가 있던 날 쉬는 시간. 평소에 락을 즐겨 듣는 것으로 보이던..

2014.7.27. 정성하 - Monologue 발매 기념 공연 @ 서강대학교 메리홀 #공연후기

제가 성하군을 알게 된 것이 2008년입니다. 벌써 6년을 거의 꽉 채웠네요.작은 초등학생이었던 성하군은 이제 고3의 나이가 되었고 키도 저보다 더 커요.그러면서, 올해 벌써 다섯 번째 풀렝쓰 앨범을 내었습니다. 1집 Perfect Blue와 2집 Irony는 독일에서 울리 뵈게르스하우젠 (Ulli Boegershausen)의 프로듀싱으로 녹음을 했고, 프로젝트 앨범 The Duets와 3집 Paint It Acoustic는 일본에서 타나카 아키히로 (Akihiro Tanaka, 田中彬博)의 프로듀싱으로 녹음을 했지요. 1, 2집이 울리 선생의 스타일대로 깔끔하고 산뜻한 연주로 들린다 하면, 프로젝트 앨범과 3집은 젊은 타나카 아키히의 영향인지 살짝 거칠고 쌩(生)기타 소리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2013.7.6. 정성하 'Paint It Acoustic' 발매 기념 공연 @ 서울 나루 아트센터 #공연후기

많이 늦은 공연 후기입니다. 틴에이저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정성하군의 솔로 3집이 발매되었지요. 전작인 듀엣 앨범 The Duets와 같은 시기에 일본 교토에서 녹음이 된 이 앨범은 솔로 1, 2집에 비해 어쿠스틱 기타 본연의 날 것의 느낌이랄까? 영어로는 raw한 느낌이 많이 나는 듯해서 저는 참 좋게 들었습니다. 물론 성하군의 연주 실력과 작/편곡 실력이 한결 성장하여 자연스러워졌음도 한몫 단단히 하지요. 작년 연말 The Duets 이후에 했던 공연 내용과 사운드가 참 좋았기에 이번 공연이 기대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겠습니다. 더워진 7월 초. 오래간만에 여유가 좀 있는 듯해서, 공연장을 일찍 찾았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내려, 지도를 보며 방향을 잡아 가는데,어... 광진 문화 예술 회관은 보이는데..

2013.5.25.~5.26. 제 5회 하비페어 참가 후기

지난 주말인 5월 25~26일 양일간 신도림 테크노마트 5층 행사장에서 제 5회 하비페어가 있었습니다.하비페어는 MMZONE이란 모형 커뮤니티 주최로 열리는 모형 전시회입니다. 제가 속한 모형 모임인 빈이네 작업실도 이번에 세번째 참가를 하기로 되었습니다.그런데, 전시회가 있는 주에 제가 나흘간이라 대전에 출장을 가게 되었고, 금요일엔 하루 종일 숨도 못 쉬게 바쁘게 보냈습니다. 퇴근 시간이 되어서야 부랴부랴 우리 카페 출품작들의 이름표를 만들었고요,작업실로 가서 제가 출품할 작품들 손을 봤습니다. 이 이야기는 아래 링크 참조...http://crazydoc.tistory.com/614 전시회 날 아침 키위맨님과 함께 하비페어가 열리는 신도림 테크노마트로 이동...날이 좋은 봄날이어서 그런지 아침 일찍인..

2013.4.26. EBS 스페이스 공감 - 해리빅버튼 (Harry Big Button)

내가 해리빅버튼이란 밴드의 이름을 들은 건 아래 공연이었던 것 같다. 친구 재기가 함께 보자고 해서 예매까지 했다가, 몸이 안 좋아서 못 본 공연.보고나서 재기가 해리빅버튼의 기타리스트가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면서 그들의 음악이 매력적이더란 말을 했었다. 그리고나서, 작년 TOP밴드2...1차 예선을 거친 팀들로 2차 예선부터 방송에 나왔는데, 그 때 나를 확 사로잡은 한 팀이 바로 해리빅버튼. 비록 많이 편집된 영상이었지만, 핑크플로이드의 명곡이 남성적인 하드록으로 재구성된 곡에 눈과 귀가 번쩍 뜨였다. 나이도 꽤 있어 보이는데, 이 사람들 도대체 뭐야? 이 팀에 매료된 사람들이 나뿐만은 아니었던 듯. 속속 정보가 올라오는 것이, 기타리스트 겸 보컬 이성수는 우리나라 쓰래쉬메틀 대표 밴드인 크래쉬(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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