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만들기 製作 Maker/기타 모형 이야기

2010.05.06. 빈이네 작업실 경기 소모임 5월 후기.

미친도사 2010. 5. 7. 19:00
빈이네 작업실 경기 소모임 5월 정모가 늘 그렇듯이 수지의 키위맨님 댁에서 있었습니다.
이번엔 네명이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어제의 주제는 '자작 데칼'이었는데, 경험을 해본 제가 1일 강사로 진행을 했습니다.
자료와 실습용 샘플을 준비하여 가서, 실제로 넷이 모여서 데칼 자르고 붙여가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네요.

시작하기 앞서 우삭님의 Hellcat 2대 감상을 했습니다.
저는 Crusader와 자쿠를 가져갔고요.

우삭님의 헬캣은 도색이 정말 잘 되었더군요.
다만 킷 자체의 캐노피가 기체랑 딱 안 맞는 단차가 있어 키위맨님께서 그런 식의 단차가 있을 때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설명 중이신 키위맨님과 열심히 듣는 두 회원...


제가 준비해간 실습용 데칼을 각자 준비한 도구들(가위)로 오리고 있습니다.
실 습의 목적이 자기가 사용하는 도구들을 이용하여 체험하는 것이기 때문에 본인들의 도구들 준비하도록 했지요.

데칼을 붙이다 보니, 데칼을 물에 불리는 것도 다들 조금씩 잘못하고 있더군요.

안 쓰는 CD에 흰색 카페인트를 쓱 뿌리고, 다른 CD를 겹쳐서 마스킹하여 Gun Metal 비슷한 카페인트를 뿌렸습니다.

카페인트를 대충 막 뿌렸더니 갈라지고 난리도 아닙니다. 흐
이 CD에 P커터로 흠집도 내고 해서, 바탕색에 따른 발색 확인과 패널라인 위에 데칼 붙이기 등을 확인했습니다.

키 위맨님께서는 안 쓰는 (?) 자동차 차체에 데칼 붙이기 연습을 하셨습니다.

간단하게 느낌과 의견을 교환하고 자작 데칼 실습을 마쳤습니다.

그 리고는 키위맨님께서 그 동안 구입하신 킷들 구경을 했지요.

저 박스들이 약 45일동안 구입하신 것들입니다. 일본 Hobby Link Japan에서 공수한 타미야 비행기들과 1/72 톰캣들입니다.

그리고, 제가 RC에 대해 관심있다는 얘기에, 이러저런 RC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 해주셨습니다.
대만 RC 헬기 업체의 홍보 DVD도 키위맨님의 설명과 함께 보았지요.

아.
제가 1/144 항모 갑판을 실리콘으로 본 떠본 것을 가져갔는데요, 그걸 보시더니 재밌는 만들 거리를 얘기해주셨지요.
특정 비행기 수직 꼬리 날개를 레진 복제를 왕창 떠서, 다양한 비행단 꼬리날개를 모아 만드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자작 데칼로 다양한 톰캣 꼬리 날개를 쭉 모아서 액자에 넣어 벽에 걸어놔도 무척 예쁠 것 같았습니다.
(참고: 다양한 톰캣 꼬리 날개 디자인들 http://cafe.daum.net/binidad/C27V/60)

어 제 자작데칼에 대한 자료와 설명은 모델링 연구실에 정리해두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