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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Y] 1/72 P-51B MUSTANG #3 - 데칼까지 완료...

미친도사 2013. 2. 8. 17:21

이번 만들고자 하는 무스탕엔 흰색 띠가 있습니다. 데칼로 있긴 합니다만, 잔뜩 명암 도색한 기체에 단색 흰띠는 어색할 것 같아 마스킹해서 도색하기로 했습니다.


흰 띠도 그냥 칠하지 않고 패널라인 부분은 조금 덜 뿌려서 약간의 명암이 남아있도록 했습니다.


노출이 좀 과해서 하얗게 보이긴 합니다만 명암이 있어요. ^^... 주익에 마스킹 뜯어내다가 기본 칠이 조금 벗겨진 부분이 있습니디만, 그냥 치핑으로 처리해보려 합니다.


그리곤, 데칼 작업을 했는데, 데칼은 사진이 없네요. 1/72 프롭기인데 데칼만 네시간 붙였습니다. 허~


사진은 프로펠러 칠하기...


마스킹을 어지간하면 안 하려 하지만, 해야 한다면 항상 최소한의 마스킹을 지향합니다. 검정색을 칠하고 끝에 노랑을 마스킹으로 살리는 것이 아니고, 노랑을 먼저 칠하고 작은 부분을 마스킹하고 검정을 칠하는 거죠. ^^


데칼 작업 중에 연료통인가에 빨간 원이 있던데, 그걸 반쯤 날려 먹는 사고 발생... 잠깐 당황함을 극복하고 세필로 나머지 원을 그렸습니다. 자세히 보면 티가 좀 나지만, 얼핏 보면 그냥 무시할 정도는 되는 것 같아요. 흐흐.


아래 사진도 노출이 세서 원하는 것이 잘 안 보이긴 하는데, 바퀴가 살짝 눌린 표현을 하기 위해 향에 불을 붙여 바퀴를 살짝 녹여 찌그러뜨렸습니다.


이리하여 모든 도색 완료. 이 상태에서 반광 마감하고서 워싱 등의 작업에 들어가려 합니다.


꽤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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