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만에 글 이어갑니다. 벌써 석달이나 지났네요. 부지런히 쓰겠습니다. 3박 4일의 일정 중에 마지막 날은 고베를 잠깐 들러보려 했습니다.교토가 옛스러운 일본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면, 고베는 현대로 바뀌는 과정의 일본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가 고베 출장을 여러번 갔기 때문에 고베를 들러보려 한 것이지요. 아침에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기차역으로 가는 길입니다.여기저기 자전거 주차장이 많이 보이는데요, 여기도 주차를 하고 자판기 같은 곳에서 정산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참 좋은 시스템이네요. 가는 길에 교토에서 유명하다는 이노다 커피점을 발견합니다. 저도 안 가봤는데, 여기 있었네요. 여기저기 많이 보이는 코인 락커. 여행객들에게 참 편리한 시스템입니다. 요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