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충남 서산에 있는 용현 국립 자연 휴양림에 다녀왔습니다.거의 매달 가던 휴양림이었는데, 작년 3월에 가고 거의 1년만에 다녀왔네요.휴양림 예약 시스템이 바뀌어서 예전보다 성공률이 낮아지기도 했지만, 맘의 여유가 없이 지내기도 했나 봅니다.이번에도 보경이네와 희원이네 가족과 함께 가기로 했는데, 희원 아버님이 갑자기 해외 학회 참석으로 희원이네는 세가족만 왔네요. 눈도 제법왔고 추운 이번 겨울이라 썰매장코스가 긴 용현 자연 휴양림에서 썰매탈 기대를 잔뜩하고 있었는데요, 마침 며칠동안 겨울비 치고는 많이 오기까지 한 비로 눈은 거의 다 녹아버렸습니다. T_T 게다가 금요일부터 제가 탈이 나서, 죽으로 연명(!)해야 하는 상황까지... 흑흑. 용현 휴양림은 우리 가족이 가장 많이 가본 휴양림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