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전후로 안성에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있었습니다. 전에 줄타기 아저씨의 공연 및 여러 나라에서 야외 퍼포먼스를 하는 팀들이 나온다고 했죠... 줄타기 아저씨를 또 보고 싶어서 갔다가 아주 골때리는 영국에서 온 퍼포먼스를 봤습니다. 이름이 특이해서 봤는데요... 기본적으론 차력쇼입니다. 불쇼도 하고요... 그런데, 벗고 합니다. 간단한 우리말을 배워서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도 많이 하고요.. 30분의 공연을 얼마나 재밌고 유쾌하게 하던지 보는 내내 웃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상당히 난이도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 주더군요. 1. 처음엔 저렇게 제대로 입고 나오더군요. 사진의 모습은 횟불을 바지 가랑이 사이에 넣어 끄는 겁니다. 그러다가 윗옷을 벗더니, 제자리에 깡총 뛰면서 바지를 훌떡 벗어 버리는 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