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1/48 "F4U-1D CORSAIR" #4 [웨더링 ㅜㅜ]

유화 물감 고동색(영어 이름이 뭐더라...)으로 먹선 넣는다고 칠하고 지우고...

 

그리고, 유화물감 다섯가지 색 신문지에 조금씩 짜서 웨더링이라고 했어요.

 

눈만 높아진 초보... 경험 부족을 탓하면서 반광 마감하고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smp 반광 클리어를 브러시로 쏘았더니...

그나마 조금 있던 웨더링이 싸~악 감춰지는 마술이...

 

안 한것보단 많이 다르겠지만, 많이 감춰지네요. T.T

 

웨더링 2차 시도. 이번엔 에나멜로...

흰색, 카키그린, 다크옐로, 다크그린, 등등...

 

클리어 올리기 전... 

 

클리어 올리고 나서...

 

많이 감춰지네요. 흐.

그래도 처음 한 것보다 조금 과하게 했는지 조금은 티납니다.

 

그리고, 사진 보고 은색으로 까기 좀 해봤는데, 아이구... 어색함이 극에 달합니다.

마무리하기로 하고, 무광 마감을 스프레이로 쭉~

무광 마감을 하니 차분해졌어요.

 

프로펠러엔 은색을 약간 워싱 비슷하게 되었는데, 그건 마감재 뿌리니까 확~ 살아나네요.

기체 웨더링은 죽고, 프로펠러는 살고... 칫.

 

무광 마감하고 마무리한다고 여기저기 손대다가 바닥쪽에 덜 마른 곳에 지문 적나라하게 찍혀서...

땜빵... 으... 어색어색... T.T

 

이래저래 오늘 저녁에 캐노피 마스킹 뜯고  붙이고 해서 마무리하고 사진 찍어볼까 합니다.

 

첫 제대로 된 비행기 모형 작업이고 해서 언제 또 1/48 만들어 볼까 싶어 이것저것 욕심은 많이 앞섰는데,

아직 경험 부족이 여실하게 나오네요.

 

초보의 콜세어 제작기는 여기에서 마무리하고요, 완성작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