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모형 잡지 전격하비 2010년 1월호 부록이었던 1/48 유니콘 건담 헤드 디스플레이.
시난주 헤드 디스플레이 완성 이후에 이 헤드를 이제서야 도색 완성하였습니다.
2015/06/28 - [모형 模形 Scale Model/완성작] - 1/48 시난주 헤드 디스플레이 완성
일단 유니콘 모드부터...
색깔은 얼마 전에 니산 350Z 자동차 도색했을 때에도 쓴 르노삼성 펄화이트 카페인트를 기본으로 했습니다만 펄 느낌을 사진으로는 전달하기 힘드네요. 쩝.
유니콘 모드의 뿔이 원체 길어서 딱 붙어 있기 힘든데, 중간쯤에 자석을 넣어서 잘 붙어 있도록 했습니다.
데칼은 인터넷 뒤지다가 홍콩 쪽에서 이 헤드용으로 만들어 파는 데칼과 마하공구 Caution 데칼을 사용했습니다.
아래쪽의 검은 색은 아크릴 도료로 붓질을 했는데, 손이 많이 가는 부분이 좀 까졌네요. 쩝.
디스트로이 모드입니다.
디스트로이 모드는 딱히 별로 보여드릴 건 없는데, LED를 켜면 좀 볼 만합니다.
기본적으로 투명 파트가 빨간색이어서 LED를 하나만 넣으면 빨간 색으로만 발광을 합니다.
그런데, 검색을 해보니, 눈과 이마의 불은 녹색이더군요. 그래서 약간의 개수 및 도색으로 녹색을 구현했습니다.
녹색 LED만 켠 모습입니다.
두가지 색 모두 켠 모습입니다.
고개를 좀 들어서 찍은 모습.
유니콘 모드는 LED 효과가 좀 덜 하긴 한데, PG의 작례를 보니 얼굴 안쪽으로 녹색이 은은히 비치는 것이 멋지길래 찍어 봤습니다. ^^
자세히 들여다 봐야 보일락 말락...
빨간 불도 같이 켜면, 녹색이 묻혀 버려요. 흐
이마의 투명 파트는 남은 러너에서 잘라서 쓰고, 3mm 녹색 LED를 탑재
눈은 녹색 칩LED를 썼고요, 빨간 LED는 안쪽에 투명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스마트폰에 많이 쓰는 마이크로 USB 포트로 전원 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녹색과 빨간색의 스위치를 독립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시행착오가 은근히 많아서 작업 기간이 좀 길었네요.
다음에 밴쉬 헤드는 조금 빨리 그리고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또 하나 완성했네요.
다음은 아마도 현용 전투기가 될 것 같습니다.
이상 1/48 유니콘 건담 헤드 디스플레이 완성작 소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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