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文化 Culture/음악 감상

SAZA 최우준 3집 USB 패키지 구경하기

미친도사 2019. 5. 19. 08:55

우리나라 락 기타리스트 중에 SAZA라는 닉네임을 쓰는 최우준이란 이가 있다.

2012년에 우리나라 기타리스트 12명이 모여서 "12G神"이란 이름으로 합동 공연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이 사람을 처음 봤다. 내게는 이름도 처음 듣는 이였는데, 굉장히 임팩트 있는 연주에 놀랐던 기억이 있다.

이후, 페이스북이나 유튜브를 통해 이 사람의 활동을 팔로우하는 중, 이번에 그의 세번째 앨범이 나왔다 한다.

그러면서, USB로도 패키지를 소량 만들었다 해서 바로 구입!

그 USB 패키지를 한 번 훑어본다.

 

그의 로고, 신보 표지의 스티커가 하나씩 같이 왔다.

 

주문할 때 사인 받을 이름을 넣을 수 있었는데, 내 닉네임으로 신청.

한 면은 그의 로고...

 

다른 한 면은 앨범 표지.

 

작년에 정규 앨범을 USB로만 발매했던 노이지의 앨범과 같이 한 컷.

 

이렇게 펼쳐서

 

컴퓨터에 꼽으면 끝~

 

이 USB는 4GB짜리로, 데이터가 무려 3.13GB나 채워져 있다. 음반 한 장일 뿐인데...

 

USB 안에는 3개의 폴더가 있고, 하나의 동영상이 들어 있다.

 

동영상은 우리나라 제목으로는 '연기가 보고 싶다'의 뮤직 비디오이고, 유튜브로도 볼 수 있는 것이지만 좀 더 고화질, 고음질로 수록.

 

albumart란 폴더는 앨범 표지 그림 파일들인데, 표지 작업 과정 중의 샘플도 몇 장 있다.

 

정식 표지는 이것!

 

그리고, CD 부클릿으로 쓰인 모든 페이지가 PDF파일로도 들어 있다.

 

CD 뒷면 파일...

 

mp3 폴더엔 320kbps로 인코딩된 MP3 파일이 있다. 따로 MP3 ID TAG는 안 들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압축 안 된 WAV 파일도 있는데, 이건 일반 CD 음질인 44kHz, 16bit가 아닌, 스튜디오 작업용인 96kHz, 24bit 음원이다. 그래서, 파일 하나 크기도 엄청 크다. 

 

CD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에는 11번까지 밖에 없지만 (CD는 실제론 미확인된 사항), USB엔 작년 여름에 발표한 싱글 '와이리 덥노'가 리마스터링되어 수록되어 있다. ^^

이번 앨범은 공을 더 많이 들였다 하니, 더 기대도 되고 그의 라이브를 제대로 한번 더 보고 싶다.

 

USB로 제작된 SAZA 최우준의 3집 앨범 구경하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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