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을 좋아하고, 나름 열심히 쫓아다닌다고 생각하곤 있었지만 못 해본 것이 하나 있다.락페스티벌 보통 락페스티벌이 며칠에 걸쳐 그것도 긴 시간을 하는지라, 가장으로서는 조금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올해엔 어떻게 기회와 시간이 될 듯하여 부산 락페스티벌을 가볼 생각을 하게 되었다. 1차 라인업만 나왔을 때엔 조금 갈등하였는데, 최종 라인업이 다 나왔을 때엔 갈 결심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페스티벌이 금-토-일 일정인데, 라인업으로는 매일 보고 싶은 팀들이 있지만 모두 보기엔 무리가 있을 듯했다.최종적으론 최근에 단독 공연을 보려 했다가 못 본 팀이 많았던 금요일 일정을 보기로 하고, 토요일 공연은 여유가 되면 일부 보는 걸로 결정. 바로 전날 EBS 스페이스 공감 공연에서 다크 앰비션이랑 메써드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