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공방 가는 날. 그런데, 두 달에 한번 있는 아이들 태권도 심사날이기도 하지요.태권도장에 가서 심사를 받고 공방으로 향합니다.뒤에 서있는 아이들이 규영, 세영. 이번 주말에 공방에서 김장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김장 준비를 돕게 되었지요.도착하니 이미 보경이네와 희원이네가 배추 다듬어서 절이는 걸 돕고 계십니다.약 300포기 가량된다고 하네요. 저도 옆에 한켠에서 배추 자르는 걸 도왔습니다. 흠흠.사장님은 배추 자르고 절이는 일 마무리될 즈음에 맞추어서 간식 준비를 해주십니다.바로 작업 공간이 될 공방 안에서 해물 파전을 부칩니다. 술은 희원 아버님께서 최근에 만드신 홈메이드 맥주 3종 시음회로 시작합니다. 희원 아버님은 와인, 막걸리에 이어 요새는 맥주에 푹 빠지셔서 맥주를 만들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