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히스테릭스라는 우리나라 밴드가 있다.낯선 이름일 수도 있지만, 90년대 중반에 '아스피린'이란 노래로 꽤나 인기 있던 락밴드 '걸'의 리드 보컬인 김세헌이 자기가 하고 싶던 LA메탈을 지향하며 만든 밴드이다. 그들이 2014년에 여섯 곡의 쌍팔 LA 메탈 분위기 물씬 풍기는 세련된 곡들로 채워진 EP를 냈다. 그리고, 최근엔 매달 '글래머러스 파티'라는 기획 공연으로 매달 공연을 하며 활동을 하고 있던 작년 말에 새 앨범 작업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했다. 언제 앨범 나오나... 기다리던 중, 이번 월요일에 집에 택배가 하나 왔다.최근에 주문한 게 없는데 싶다가, 발송지 보고 ... 아하~ 했지. 더 히스테릭스의 두번째 EP 패키지 구경을 해본다.비닐 포장된 CD에 별도의 부클릿에 멤버들 사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