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은 공방 가는 날이었습니다.날도 좋고, 애들 시험 기간도 끝나고 한결 여유있는 날이었습니다. 공방에 도착하니, 호~ 지난 달과는 확연히 다른 색입니다.빨간색이 확~ 많아졌어요. 공방 입구에 있는 작은 텃밭에 각종 채소들이 자라고 있네요. 아이들은 새로 만들어진 개집에서 강아지랑 인사합니다. 야~ 빨간 색이 눈이 확~ 들어옵니다. 공방 마당도 짙은 푸른 색이 정말 좋네요! 닭장엔 갓 낳은 듯한 달걀이 많아요. 오~ 뒷마당에도 빨간색이 화려합니다. 이런 화려함은 딱 요맘때만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공방 뒤에 있는 밭에 고추를 위한 준비가 다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언제 저렇게 하셨대... 하~ 지금 점차 사장님이 주도권을 아들 현동씨에게 넘겨주고 있는 중인데, 그러는 과정에서 예전보다 많이 깔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