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에 큰 딸이 벨기에 겐트(Ghent)에서 교환학생을 한다고 통보해 왔다. 그래서, 이 참에 벨기에를 가보자 싶어서 연초에 5월 초에 네덜란드/벨기에 여행하기로 결심하고는 또 그 즈음에 재미있는 공연이 있나 검색을 해봤다.보통 유럽의 여러 락페스티벌이 6월 초에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지라 공연이 잘 검색이 안 되었는데, 벨기에에서 이틀 간의 글램락/메탈 페스티벌이 예정되어 있음을 발견했다. 1주일간의 체류 중에 출국 전 날에 공연 1일차가 겹쳐서 하루는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라인업도 거의 확정되어 있었는데, 아는 밴드가 별로 없다. ㅋ옛날부터 활동하던 '타이케토(Tyketto)'는 이름만 알고 데뷰 앨범 표지 정도 익숙하 ('티케토'라고 기억하고 있음) 팀이고, 작년에 핀란드 Rockfest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