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충북 음성으로 사과를 따러 갔대요. 평일이라 아빠는 참가를 못 했고요... 날씨가 상당히 쌀쌀해지고, 애들도 감기가 아직 다 안 나은 상황에서 간 것이라 좀 걱정이 되긴 하더군요. 하여간 갔습니다. 사과 농장이 있는 마을은 상당히 추워서 오래 따지는 못 했다고 하네요. 다만, 막바로 따서 먹는 사과 맛이 정말 일품이래요. 애들도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밥도 안 먹고 거기서 따서 사온 사과 달라고 하더군요. 애들이 사과 직접 따는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그리고, 맛보는 모습도요. 이상하게 생긴 차는 사과 나무 사이로 다니면서 사과 실어 나르는 차래요. 마지막 사진은 씩씩하게 걷는 규영이와 걷기 싫어하는 세영이입니다. 세영이는 피곤한지 계속 안아달라고 했다네요. 날씨가 추웠다고 하지만, 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