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영이는 여름 휴가 때 계곡에 갔다가 세균 감염이 되어서 무척 고생하고 있습니다. 다리에 딱지가 많고요, 가려워서 긁어서 또 상처내고 하는 악순환 중입니다. 하~ 불쌍해서 미치겠습니다. 저도 거의 2주째 밤새 긁어주고 있습니다. 날이 습해서 더 잘 안 낫는다는군요. 얼른 날이 쾌청해졌으면... 세영이는 혼자 앉아서 놀기도 하고요, 보행기를 의지해서 걷기도 곧잘 합니다. 여전히 엄마한테서 안 떨어지려고 하고요... 이유식은 아주 잘 먹고 있습니다. 아...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엄...마..."라고 말하기 시작하네요. 큭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