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 주말에 규영이가 수막염으로 무척 아팠습니다. 요새 유행이라더군요. 복통, 심한 두통, 고열 등등... 그 중에 두통이 제일 심하다더군요. 제가 아침에 출근했다가 바로 퇴근해서 규영이를 데리고 병원을 갔는데, 병원에서도 머리 아프다고 울기까지 하더군요. 그렇게 많이 아파본 적이 없긴 하지만, 아파서 우는 규영이 모습을 보니 속상하더군요. 이틀 정도 잘 견디면 된다는 의사선생님 말씀을 듣고 왔고요... 규영이는 하루 반 정도 지나더니 거의 회복이 된 듯하더군요. 지난 주말엔 제가 규영이한테 옮았는지, 수막염 증세가 있었습니다.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가 너무 아프더군요. 그러려니 하고 출근을 했습니다. 어... 머리가 장난이 아니게 아픕니다. 타이레놀 하나를 얻어 먹었는데, 반응이 없네요. 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