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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1/24 BMW M635 CSi #6 [광내기, 차체]

지금 자동차가 좀 구형이라 옆면이 매끄러운 라인이 아닌 층이 져있는 디자인입니다. 그러다보니 광을 내기 위한 작업이 원활하지 않네요. 금요일에 사포질해놓은 표면을 오늘 2시간 가량 컴파운드 작업을 했는데도 광이 잘 안 나는 겁니다. 그래서, 작업실에 있는 컴파운드랑 차체를 집에 싸들고 와서 집에서 좀 새로운 시도를 해봤습니다. 아래는 몇년 전에 만들어놓은 도구. 브라운 전동 치솔입니다. 이 머리 부분의 솔을 잘라내고 아래처럼 스폰지로 쿠션을 만들고 그 위에 컴파운드질을 할 때 쓰는 천을 붙였습니다. 이 도구가 군제에서 나온 전동 사포랑 구조가 같습니다. 제가 조금 활동하는 다른 모형 소모임에서 보고 따라 만든 것이지요. 전동 칫솔을 새로 산 건 아니고, 아내가 결혼 전에 사둔 건데 안 써서 제가 접수. ..

[아카데미] 1/24 BMW M635 CSi #5 [광내기, 보닛]

자동차 모형의 하일라이트... 광내기를 시작했습니다. 기본 도색에 SMP사의 유광 클리어를 촉촉한 느낌이 날 정도로 퍼붓습니다. 그렇다고 절대 흘러내릴 정도로 쏘아도 안 되지요. 오래간만에 자동차 유광 클리어를 올리다 보니 이 촉촉한 느낌으로 뿌린다는 걸 잊었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하루에 두번씩 뿌려 사나흘 매일 뿌렸습니다. 어제는 대충 마른 표면에 레벨링 시너만 에어브러시에 넣어서 쭉~ 뿌려주었습니다. 레벨링 시너는 녹이는 성질이 좀 강해서 표면을 맨들맨들하게 하는 효과가 좀 있지요. 어쨌든 충분히 유광 클리어가 두껍게 뿌려진 상태의 보닛입니다. 유광 클리어를 아무리 잘 뿌려도 마르면서 약간의 수축이 일어나는지 저렇게 표면이 고르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충분히 두껍다는 감이 옵니다. 이 상태에서 1200..

[아카데미] 1/24 BMW M635 CSi #4 [커스텀 도장, 차체]

보닛에 불꽃 도색한 것처럼 차체에도 불꽃 도장을 해보았습니다. 발색을 위해 서페이서 위에 SMP의 울트라 화이트로 흰색을 칠한 위에 노랑~빨강의 그라데이션 도색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마스킹 필름을 불꽃 무늬로 잘라내어 붙였습니다. 그 위에 차체 검정색을 올렸어요. 제가 좋아하는 SMP의 울트라 블랙이에요. 자세히 보면 흠이 좀 있는데, 적당히 땜빵해 봐야죠. 제가 가끔 들여다 보는 자동차 소모임 로고를 데칼로 붙였습니다. 바탕에 은색을 칠한 위에 데칼을 검정색으로 해서 붙였는데, 검정색의 색감이 좀 달라 이질감이 있네요. 이 부분은 어떻게 하기가 힘들 듯. 주유구 뚜껑에는 빈이네 작업실 로고를 붙였고요. 차체 위엔 작업실 로고를 붙였습니다. 이 정도에서 클리어 올리려고요. 자동차 모형은 클리어 ..

[아카데미] 1/24 BMW M635 CSi #3 [커스텀 도장, 보닛]

한참동안 손 놓았던 아카데미 BMW M635CSi를 다시 시작해보려 합니다. 차체 도장만 남았기에 금방 끝날 것 같습니다. 다만, 커스텀 도장을 할 거라 그게 시간이 좀 걸리겠죠. 불꽃 무늬 데칼링을 하려고 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1. 데칼이 원색 계열이라 흰색을 먼저 칠한다. 2. 마스킹 필름으로 살벌하게 마스킹을 따낸다. 3. 마스킹하고 검정색 차체색 도장 4. 마스크 제거하고 데칼링... 연습삼아 보닛부터 시작해봤는데, 2번 과정하면서 진이 다 빠지더군요. 다시 커스텀 데칼을 도려낼 생각을 하니 캄캄... 그래서, 집에 와서 곰곰 생각하다가 바탕을 그라데이션으로 칠하고 마스킹 -> 차체 도장으로 노선을 바꿨습니다. 흰색 먼저 칠하고 노랑색 -> 주황색으로 그라데이션을 만든 위에 도려낸 마스크 ..

[아카데미] 1/24 BMW M635 CSi #2 [내장 및 엔진]

아카데미 BMW M635CSi 내장 도색합니다. 우선 대시보드 와우~ 디테일이 괜찮습니다. 특이하게 계기판까지 올록 몰드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데칼이 없어요. 밀어내고 자작 데칼을 할까 고민 잠깐 했는데, 몰드를 살려 보기로 합니다. 계기판과 조작 부분, 라디오에 흰색을 먼저 뿌려 둡니다. 계기판에 RPM 높은 쪽과, 냉난방 조절 노브는 바탕에 빨강 혹은 파랑을 미리 대충 세필질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실내 기본색으로 정한 TAN을 적당히 마스킹하고 뿌렸습니다. TAN은 타미야 아크릴 도료인데, 뿌리는 순간 무광으로 쭈왁~ 붙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그리고는 반광 마감 후에 에나멜 검정을 뿌린 후에 시너 묻힌 솜방망이와 세필로 적당히 몰드를 살려주었습니다. 중간 과정 사진은 없네요. ^^ 아래는 서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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