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 결혼하는 직원이 있어서 선물로 하나 만들었습니다.몇 년 전에 떨이로 파는 계란비행기 보잉 747 구판에 제가 다니는 회사 전용기 컨셉으로 디자인해봤습니다. 데칼은 써니스코파 투명 데칼 용지에 레이저 출력한 자작 데칼입니다. 베이스는 공방에서 좀 묵직한 나무 짜투리 얻어와서 썼고, 스탠드는 아카데미 1/72 프롭기 어딘가에 들어있던 걸 활용하였습니다. 회사 로고와 나름 의미가 있는 번호로 기체 번호로 삼았습니다. 창틀의 은색은 마스킹하기 귀찮아서 붓도색... 요새 회사를 대표하는 부문을 강조하는 슬로건(?)을 붙여 광고 효과 팍팍. 살짝 곡면인데 제대로 감안하지 못한 데칼 디자인으로 좀 아쉽습니다. 결혼 선물임을 알리는 꼬리표를 일반 종이에 출력해서 전선심을 꼬은 것에 붙여주었습니다. 전선심이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