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 결혼하는 직원이 있어서 선물로 하나 만들었습니다.
몇 년 전에 떨이로 파는 계란비행기 보잉 747 구판에 제가 다니는 회사 전용기 컨셉으로 디자인해봤습니다.
데칼은 써니스코파 투명 데칼 용지에 레이저 출력한 자작 데칼입니다.
베이스는 공방에서 좀 묵직한 나무 짜투리 얻어와서 썼고, 스탠드는 아카데미 1/72 프롭기 어딘가에 들어있던 걸 활용하였습니다.
회사 로고와 나름 의미가 있는 번호로 기체 번호로 삼았습니다.
창틀의 은색은 마스킹하기 귀찮아서 붓도색...
요새 회사를 대표하는 부문을 강조하는 슬로건(?)을 붙여 광고 효과 팍팍. 살짝 곡면인데 제대로 감안하지 못한 데칼 디자인으로 좀 아쉽습니다.
결혼 선물임을 알리는 꼬리표를 일반 종이에 출력해서 전선심을 꼬은 것에 붙여주었습니다.
전선심이 종이 안쪽에 길게 들어있어 원하는 대로 모양을 잡을 수 있어요. ^^
지난 주말에 하비페어 2015에 출품했다가, 어제 밤에 꼬리표 달아 마무리하고 사진까지 찍었습니다.
계란 비행기 여객기 버전의 커스텀 버전은 수년간 생각만 하던 것인데, 이번 기회에 하나 완성했네요.
아쉬운 점이 없지 않지만, 이번 작업은 이 정도로 마무리합니다.
동일한 킷을 여럿 사두어서, 다음엔 좀 더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상 올해 네번째 작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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