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2 말부터 락 음악을 접했습니다. 당시에 Bon Jovi와 Europe이란 밴드가 인기가 있으면서 라디오에서 자주 나오던 걸 들으면서 관심이 생겼지요. 당시 제가 다닌 중학교는 1인 1악기를 가지고 음악 실기 시험을 봤는데, 당시 음악 선생님이 기타를 권장해서 기타를 배우는 아이들이 많았어요. 저는 새로운 악기를 배우지 않고 국민학교 때 잠시 배운 피아노로... 중 3때엔 기타 치는 애들 중에 락을 좋아하는 애들이 많아서 락기타에 관한 걸 자기네들끼리 얘기하곤 했지요. 그리고, 영어 듣기 평가를 하는 날엔 카세트 라디오를 한 반에 하나 혹은 둘씩 준비해야 했는데, 당시 유행하던 팝을 쉬는 시간에 틀곤 했지요. 그러던 어느 영어 듣기 평가가 있던 날 쉬는 시간. 평소에 락을 즐겨 듣는 것으로 보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