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캠코더 사다. 규영이가 태어난 이후에, 사진을 많이 찍고, 캠코더로 찍기도 가끔 하는데, 지금 갖고 있는 캠코더가 좀 부피가 커서 아무래도 잘 안 찍게 되더군요. 그러던 차에, 제 동생(그러니까 규영이의 고모)이 요새 디지털 카메라(이하 디카라 칭함)를 들고 찍고 다니는데, 참 재밌더라고요. 물론 제 노트북(소니 바이오 C1VS-BW)도 디카 기능이 있긴 하지만, 품질의 차이도 있고, 결정적으로 플래시가 없어 저녁 시간에 찍으면 잘 안 나온다는 거죠. 흠흠.. 디카를 사기로 아내와 맘을 먹고 몇몇 모델을 고르기 시작했습니다. 캠코더도 조만간에 디지털 캠코더로 바꾸기로 하고(이하 디캠이라 칭함). 올림푸스, 캐논, 니콘 등등 모델을 대충 선정해 놓고 뭘 살까 고민하던 중에 지난 주말에 바람 쐬러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