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2

거의 10년 만에 프린터를 바꿨습니다. HP 데스크젯 K109G

386 시절에 HP의 잉크젯 프린터가 나오면서 나름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품질의 출력물을 얻을 수 있게 되었지요. 이름하여 HP 데스크젯 500. 캐논, 엡슨에서도 좋은 프린터들이 나오긴 했습니다만, 처음 사용했던 데스크젯 500의 내구성과 노즐이 포함된 잉크 카트리지만 바꿈으로 해서 늘 좋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좋았습니다. 꽤 데스크젯 500을 쓰다가 컬러 데스크젯 930C란 제품이 나와서 두번째 HP 프린터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상당히 좋은 품질의 출력이 나와서, 회사 동료에게 추천을 하기도 했네요. 한 10년 썼나? 더 쓴 것 같기도 하고... 그렇게 오래동안 잘 써오던 930C가 올초부터 슬슬 새 카트리지에도 색이 제대로 안 나오기 시작합니다. 아... 이게 바꿀 때가 된 것인가.....

PDA를 써보려 합니다.

제 동생이 중고로 하나 얻은 PDA가 있었습니다. 컴팩(지금은 HP와 합병된...)의 ipaq 3600 시리즈 모델입니다. 2001년도에 나와서 꽤 오래된 모델이긴 합니다. PDA를 하나 사서 써볼까하는 생각에 빌려서 좀 써보는데, 재밌고 유용한 기능이 많네요. 동생이 거의 안 쓰는 관계로 장기 임대하기로 했습니다. 배터리가 오래 안 가서 아쉬웠는데, 교체용 배터리를 팔길래 교체했더니 새것처럼 오래 갑니다. 용도는 차계부 - 이거 정말 유용하네요. 수첩에 적어도 되겠지만, 그건 괜히 귀찮아서... 재밌어서라도 계속 하게 되네요. 개인 정보 보관 - 각종 카드 정보를 혹시나 해서 보안을 하여 저장 시간 때우기용 게임 - 네덜란드 출장 때에 정말 덕본 기능이죠. 캬캬 개인 연락처 보관 - 많은 사람들 주소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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