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임 선물용으로 제작한 P-40E 베이스도 급조했습니다. 얼마 전에 간 목공방에서 가로 세로 15cm짜리 원목 나무 얻어와서 원목이 무척 밝은 색이어서 좀 어두우면서 나무 질감을 살리기 위해 옆면은 타미야 아크릴 Smoke 바르고... 옆면을 모두 마스킹 한 후에, 3M 스프레이 접착제를 뿌리고... 원두 커피 해먹고 남은 커피 찌꺼기를 발라서 표면을 만들고, 서피서 뿌리고, 군제락카 Dark Yellow 뿌리고, 회화영 아크릴 무광 마감재인 무광 바니쉬를 떡칠했고, 명판은 회사에서 쓰는 얇은 플라스틱 재질 절연판을 잘라 SMP 크롬 실버를 뿌린 후에 작품명 등은 투명 데칼 용지에 출력해서 만든 자작 데칼을 붙이고 유광 마감... 급하게 만드느라 다 마르고 나니 지면 여기저기 구멍이 났는데, 대충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