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의 건프라 중에 가분수 형태의 디자인을 SD라고 하는데, 코토부키야란 회사에서 패트레이버의 잉그램 시리즈를 D-style이라 하여 가분수 형태의 디자인으로 내놓기 시작했다. 그 첫번째 작품이 잉그램 1호인데, 프라모델 문화센터 수강생들 대상으로 한 이벤트에 선정이 되어 이 킷을 하나 얻게 되었다. 패트레이버란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경찰 소속의 로봇으로 알고 있는데, 단정한 모습이 꽤나 괜찮아 보인다. 토요일 아침에 일찍 깬 세영이와 함께 조립을 시작해 보았다. 이 킷이 특이한 점은 부분도색이 이미 되어 있고, 심지어는 데칼 처리까지 미리 되어 있다는 점이다. 조립하고 먹선만 넣어도 충분히 멋있을 듯하다. 얼마 전에 타미야 금딱지 니퍼를 구입했는데, 절삭력이 정말 좋았다. 오호~! 세영이가 부품 찾고,..